"한국에서 어딜 가도 스타"…'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가 주목 받는 이유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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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어딜 가도 스타"…'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가 주목 받는 이유는 과연?

빌리어즈 2025-10-20 13:55: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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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출신으로 당구계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한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 왼쪽은 당구 큐에 사인을 해주는 스롱, 오른쪽은 LPBA 투어에서 통산 9승을 달성한 스롱.  사진=이용휘 기자, 스롱 피아비 SNS
캄보디아 출신으로 당구계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한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 왼쪽은 당구 큐에 사인을 해주는 스롱, 오른쪽은 LPBA 투어에서 통산 9승을 달성한 스롱.  사진=이용휘 기자, 스롱 피아비 SNS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이제 한국에서 어떤 지방을 가도 스타 대접을 받는 캄보디아 사람이 있다. 바로 'LPBA 여왕'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

스롱은 최근 자신의 SNS에 경기도 파주시의 한 당구클럽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당구 큐에 사인을 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에 스롱은 "오늘은 그냥 앉아서 사진찍고 사인만 한다. 어느 지역에 가도 다들 놀라고 반가워해"라고 멘트를 달았다.

여자 프로당구(LPBA) 투어에서 통산 9승을 거두며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쌍두마차로 올라선 스롱은 국내외 당구계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했다.

캄보디아에서 태어나고 자란 스롱은 20살 때 한국인과 국제 결혼 후 한국에 정착했다. 당구의 재능을 알아본 남편과 지인들의 추천으로 큐를 잡은 스롱은 아마추어 선수로 데뷔해 국내 여자 3쿠션 당구대회를 섭렵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9년에 캄보디아 국가대표로 세계선수권에 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정상권 선수로 발돋움했고, 2023년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제32회 2023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S)'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캄보디아 출신으로 20살 때 한국인과 결혼해 국내에 정착한 후 당구선수로 각종 대회를 섭렵하며 유명세를 얻은 것과 동시에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캄보디아 출신으로 20살 때 한국인과 결혼해 국내에 정착한 후 당구선수로 각종 대회를 섭렵하며 유명세를 얻은 것과 동시에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LPBA 투어에서 투톱으로 정상을 갈음하는 스롱과 김가영(하나카드).
LPBA 투어에서 투톱으로 정상을 갈음하는 스롱과 김가영(하나카드).

스롱의 유명세는 캄보디아 출신으로 한국에서 이뤄낸 성공 스토리와 평소 고국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왔기 때문.

지난 2019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캄보디아 국빈 방문 당시에 초청을 받은 스롱은 2023년에는 구세군 홍보대사로 임명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기부단체 간담회에도 참석하기도 했다.

당구계 최고의 유명인사로 알려진 스롱의 성공에는 프로당구(PBA) 투어에서 활약이 기반이 됐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스롱은 지난 20-21시즌 5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에서 프로에 데뷔해 두 번째 대회였던 21-2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에서 당시 왕중왕전 우승자 김세연(휴온스)과 준우승자 김가영을 각각 준결승, 결승에서 연파하며 우승을 차지해 크게 주목받았다.

이어 3차 투어 '휴온스 챔피언십' 준우승,. 4차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4강, 5차 투어 에버콜라겐-태백 챔피언십' 우승 등 놀라운 활약을 펼쳐 LPBA의 새 여왕 자리를 노렸다.

왕중왕전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에서 스롱은 결승까지 올라가 김가영과 진검승부를 벌였으나 결승에서 세트스코어 1-4로 져 아쉽게 정상을 놓쳤고, 22-23시즌에도 정규투어 2승과 준우승 1회 등을 차지하며 승승장구했다.

스롱은 김가영과 라이벌 승부로 LPBA 무대를 더 뜨겁게 만들었고, 오는 21일 6차 투어 '휴온스 LBPA 챔피언십'에 출전해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스롱은 김가영과 라이벌 승부로 LPBA 무대를 더 뜨겁게 만들었고, 오는 21일 6차 투어 '휴온스 LBPA 챔피언십'에 출전해 다시 정상에 도전한다.
스롱은 LPBA 투어 출범 후 국내외에서 최고의 당구 스타로 성장했다. 사진은 스롱과 PBA 장상진 부총재.
스롱은 LPBA 투어 출범 후 국내외에서 최고의 당구 스타로 성장했다. 사진은 스롱과 PBA 장상진 부총재.

2년 연속 왕중왕전 결승에 진출해 김가영과 재대결한 스롱은 이번에는 4-3으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하며 마침내 LPBA 여왕의 자리에 등극했다.

23-24시즌에 두 차례 정규투어 우승과 준우승 1회 등 성적을 낸 스롱은 왕중왕전에서 3년 연속 김가영과 승부를 벌였지만, 이번에는 16강전에서 김가영에게 1-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24-25시즌에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데뷔 후 처음 무관으로 시즌을 마친 스롱은 왕중왕전에서 김가영과 4년 연속 만나 이번에는 준결승에서 0-4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스롱은 이번 시즌에 2차 투어 '하나카드 챔피언십' 준결승에서 기록적인 독주를 이어어던 김가영을 3-1로 꺾은 뒤 오랜만에 우승을 차지했고, 3차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 정규투어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해 통산 9승을 달성했다.

4차 투어 '에스와이 챔피언십'에서도 3회 연속 결승에 진출한 스롱은 아쉽게도 김가영에게 2-4로 덜미를 잡혀 준우승에 그쳤다.

앞서 추석 기간에 열린 5차 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는 32강에서 이마리에게 승부치기에서 0 대 1로 패하며 조기 탈락해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스롱은 오는 21일 열리는 6차 투어 '휴온스 챔피언십'에 출전, 이날 오후 8시 10분에 시작하는 64강전에서 다시 한번 재도약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이용휘 기자, 스롱 피아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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