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조심 기간 보름 앞당겨…산불 상황 관리 강화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은 가을철 산불로 인한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고 산불 예방·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20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은 매년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였으나 올해는 APEC 개최와 건조한 기후 예측으로 보름가량 앞당겨 운영된다.
동부지방산림청이 최근 10년간 관내 가을철 산불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균 5.3 건의 산불로 2.4ha의 피해가 발생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23%)와 소각산불(13%)로 사람들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었다.
이 기간 동부지방산림청과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에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정보통신기술 기반 산불재난 대응 체계를 통해 산불 상황 관리를 강화한다.
또한 산불재난특수진화대(118명)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355명), 산림드론 24대를 활용해 입산자 실화와 불법소각을 차단하고자 입산통제구역의 무단 입산 행위와 산림 연접지역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쓰레기 소각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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