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강세론자들이 최근 자산 가격의 3,700달러(한화 약 527만 원) 하회에도 강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업계에서는 미국 신용 및 노동 지표 개선 여부에 이더리움 반등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전문 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는 지난 10월 18일 이더리움 큰손 투자자들의 거래량을 봤을 때 3,700달러(한화 약 527만 원) 이하 약세 가능성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Binance) 가상화폐 거래소 파생상품 시장 참여자들은 10월 17일 이더리움 선물 매수(롱) 포지션 노출을 늘렸다. 지난 10월 14일부터 10월 16일까지 바이낸스 투자자들은 이더리움 선물 매수 포지션 매수 규모를 축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재 이더리움 파생상품 시장에서 우려할 만한 약세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11일 가상화폐 급락세 이후 시장 참여자들이 레버리지(차입) 투자를 주저하며 건전한 장세가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10월 18일 오후 현재 이더리움 선물 시장 미결제약정(OI) 대금은 435억 6천만 달러(한화 약 62조 642억 원)로 집계된다. 미결제약정은 파생상품 거래 내 매수 혹은 매도 포지션이 유지된 상태로 거래가 남아있음을 의미하며, 투자자들의 참여정도를 가늠하는 지표로 사용되기도 한다.
지난 7월 이후 이더리움 선물 미결제약정 변화 추이(사진=코인글래스)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월 10일 발생한 가상화폐 급락세 이전 이더리움 선물 시장 미결제약정 대금 규모는 약 600억 달러(한화 약 85조 4,880억 원)였다. 급락세 직후 미결제약정 규모는 422억 2천만 달러(한화 약 60조 1,550억 원)까지 줄어든 후 500억 달러(한화 약 71조 2,400억 원) 이하 범위를 유지 중이다.
다만, 매체는 이더리움의 이달 초 시세인 4,500달러(한화 약 641만 원) 회복 여부는 자산 시장 신용 여건과 미국 노동 지표를 통해 명확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더리움 시세 회복의 경우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최근 이더리움 옵션 시장에서는 강세론자들의 적당한 불안 심리가 감지된 것으로 파악되기도 했다. 이더리움 강세론자들의 불안 심리는 ‘25-델타 스큐(25-delta skew)’ 값 변동을 통해 확인됐다.
‘25-델타 스큐’는 가상화폐 옵션시장 내 콜(매수)와 풋(매도) 옵션의 상대적 수요를 수치화한 지표다. 시장 심리가 중립적일 때 ‘25-델타 스큐’는 네거티브(-) 6%에서 포지티브(+) 6% 범위를 유지한다. 하락장 전망이 강할 때는 ‘25-델타 스큐’ 값이 포지티브 7% 위로 상승하며, 강세장 예상이 짙을 때는 네거티브 7%의 ‘25-델타 스큐’ 값이 나타난다.
이더리움 강세론자들이 최근 자산 가격의 3,700달러(한화 약 527만 원) 하회에도 강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사진=코인텔레그래프)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월 16일 ‘25-델타 스큐’가 포지티브 14%로 급등했다”라며 “다만 포지티브 14%의 ‘25-델타 스큐’는 지속되기 힘든 값으로, 시장 내 투자자 공포 심리가 고조된 때에 나타날 만한 값이다”라고 말했다.
이더리움은 10월 20일 오전 현재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1.63% 상승한 603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Copyright ⓒ 경향게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