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춘천호반마라톤 2:00:13 이라는 기록을 깨기 위해서
열심히 런닝하고 기록줄이고
했어요
이번 목표는 최소가 1:45:00 (5' 페이스)
최대가 1:40:00 내에 들어오자 였어요
그래서 그런가 전날 자기 전에 너무 긴장이 되더라고요
내일 늦게 일어나면 어떡하지 (실제로 꿈에서 늦는 꿈 꿨음)
갑자기 뛰다가 배가 아프면 어떡하지
시작 스타트 라인에서 길막히면 어떡하지 등등...
많은걸 준비했다보니까 긴장도 같이 되었어요
그래서 실제로 잔 시간은 3시간 반도 안됨....
그래도 아침에 잘 일어나서 차 타고 잘 도착했어요
생각보다 주차할 공간이 많더라고요
근데 엄청나게 추웠어요! 비도 초반에 많이 오고
바람도 불어서 저체온증 걸리는 줄 알았어요
빨리 뛰고싶은 생각밖에 없었는데
짜잔 와르르
출발선 풍선 무너짐 ㅋㅋ
저거 덕분에 4분 지연되었어요
사람들 저거 넘어갈 때 어어.. 어어어어... 어어어!!
웃기긴 했어요 사람쪽으로 안넘어가서 다행이였지
그렇게 뛰었어요 초반 1~2km 까지는 비가 왔었는데
3km 지점 지나니까 슬슬 안오더라고요?
대신 길 중간중간 웅덩이가 많아서 신발이 축축했어요
그래도 날씨 시원해서 좋았어요
사람들도 엄청 열심히 뛰시더라고요
그래서 기록은?
1:33:49
나왔습니다
기존 기록보다 거의 30분을 줄였어요!!
인생 최고기록을 우중런때 찍다니 그냥 행복하더라고요...
4개월동안 뛴 보람이 여기서 나오는구나 싶기도 했고요
세부기록은 요렇게 되었고요
2km 지점이 유독 좀 느리죠?
왼쪽 신발 묶은거 풀리고 1분뒤에 바로 오른쪽 신발 풀려서
신발 묶는데만 20초 날렸어요
그래도 대만족!
이번주 주말까지 푹쉬고 다음주부터 회복주 들어갈께요
이거는 끝나고 먹은 삼계탕
어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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