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대신 ‘코첼라’ 택하는 게 이득! ‘베컴조항’ 발동 여부 둘러싼 최대 쟁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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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토트넘’ 대신 ‘코첼라’ 택하는 게 이득! ‘베컴조항’ 발동 여부 둘러싼 최대 쟁점은

풋볼리스트 2025-10-18 11:30:23 신고

데니 부앙가와 손흥민(이상 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데니 부앙가와 손흥민(이상 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손흥민이 데이비드 베컴처럼 유럽으로 돌아갈까, 아니면 코첼라 밸리에서 정상적인 프리시즌을 소화할까. 가장 큰 쟁점인 월드컵을 감안한다면, 후자를 택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손흥민을 둘러싼 이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겨울 휴식기를 이용한 유럽 복귀 여부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손흥민의 로스앤젤레스FC 계약서에 오프시즌 동안 임대 이적 허용조항이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이 유럽 단기복귀를 원하고 또 그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팀이 있다면 LAFC는 거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전례가 있다. 데이비드 베컴은 2007LA갤럭시에 입단해 5년 뛰는 동안 두 차레나 AC밀란으로 임대됐다. 티에리 앙리는 2010년부터 4년 동안 뉴욕레드불스 소속이었는데 2012년 아스널로 임대돼 정든 팬들과 재회했다. 만약 손흥민이 유럽 복귀를 추진한다면 토트넘홋스퍼가 가장 유력하며, 베컴보다는 앙리에 가까운 형태라는 게 이 매체의 전망이다.

하지만 유럽 단기복귀는 어려운 선택이라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이 전례를 만든 베컴의 경우, 국가대표 복귀라는 절실한 필요성이 있었다. 당시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감독이 걸음마 단계였던 MLS 활약으로는 선발하기 힘들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베컴이 유럽 경쟁력을 증명하기 위해 임대를 택했던 이유다. 다만 겨울 휴식기에만 잠깐 뛰고 돌아온 게 아니라 임대를 점점 늘리더니 아예 MLS 다음 시즌 초반을 잔뜩 잡아먹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두 번째 임대는 부상으로 이어졌다.

반대로 앙리는 아스널 복귀 즈음 프랑스 대표팀에서 이미 은퇴한 뒤였다. 매년 A매치 데이마다 휴식을 취했다. 레드불스의 2024년 시즌이 11월 초 끝나고, 2025년 시즌은 3월 초 시작되기 때문에 프리시즌이 유럽 시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길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아스널에서 2개월 뛴 것도 그 기간을 제외한 휴가가 2개월이나 남았기 때문이었다.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 서형권 기자
손흥민. 서형권 기자
유로2004 8강 포르투갈전에서 오웬의 골을 축하하고 있는 스램제 3인. 루니와 베컴의 모습도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로2004 8강 포르투갈전에서 오웬의 골을 축하하고 있는 스램제 3인. 루니와 베컴의 모습도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 둘과 비교한다면 손흥민의 상황은 여러모로 다르다. 여전히 대한민국 대표팀 주축으로 활약 중이다. A매치 데이에 한국을 오가는 일정을 소화하기 때문에 프리 시즌에 푹 쉬어야만 한다. 베컴처럼 유럽 경쟁력을 증명하느라 돌아갈 필요도 없다. 겨울에 제대로 쉬는 건 내년 여름 열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비의 시작 단계다.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이는 이번 월드컵에서 제대로 활약하려면 유럽 아르바이트가 오히려 걸림돌로 작용한다. 즉 유럽행은 비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손흥민은 프리 시즌을 어떤 형태로 보내게 될까. LAFC는 코첼라에 간다. 지난 16일 발표된 코첼라 밸리 인비테이셔널(CVI) 2026에참가하는 MLS 13팀 중 하나다. 코첼라 밸리는 세계 최대 음악축제로 더 유명한데, 같은 기획사가 축구 이벤트로 범위를 넓힌 게 CVI. 음악축제같은 장소인 캘리포니아 코첼라의 엠파이어 폴로 클럽에 남녀 축구팀을 다수 초청해 대규모 프리시즌 친선대회, 훈련 등을 소화하는 것이다. 내년 CVI는 현지시간 2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손흥민의 LAFC 훈련 복귀는 1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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