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문화관광재단 기부금·물품 누락, 회계 관리 부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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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문화관광재단 기부금·물품 누락, 회계 관리 부실 논란

중도일보 2025-10-18 10:09: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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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청4밀양시청 전경<제공=밀양시>

[밀양시 행감 톺아보기]밀양시문화관광재단의 기부금 및 물품 후원 관리가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

기부금 수입과 사용 내역이 불일치하며, 일부 후원 물품은 장부에 등재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박종근 의원은 "기부금 총액과 사용액이 결산서와 후원현황표에서 서로 다르다"며 "장부 누락은 회계상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후원금 집행 근거와 사용처를 공개하지 않으면 시민 신뢰를 잃는다"고 경고했다.

재단 관계자는 "정산 과정에서 일부 물품 시가 평가가 누락됐다"며 "보완 중"이라 해명했다.

이정민 의원은 "민간 협찬이 많은 만큼 회계관리 시스템이 더욱 엄격해야 한다"며 "기부금 내역을 홈페이지에 상시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허은미 의원은 "금액보다 신뢰가 더 중요하다"며 "기부는 마음이지만 관리 책임은 제도"라 강조했다.

의회는 재단이 기부금 공개 기준을 강화하고, 매 분기별 정산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라고 촉구했다.

돈의 흐름은 기록의 정직성으로 증명된다.

숫자가 아닌 신뢰가 회계를 완성한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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