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양희은·AKMU 이수현 등의 피처링을 더한 가을낭만의 새로운 정점을 일부 공개, 컴백기대를 끌어올렸다.
페포니뮤직 측은 지난 17일 공식 SNS를 통해 잔나비 정규 4집 ‘Sound of Music pt.2 : LIFE(사운드 오브 뮤직 파트2 : 라이프)’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들리는 트랙별 포인트와 잔나비의 일상모습을 매치한 영상흐름과 함께, 총 12곡의 포인트들이 담겨있다.
아련한 첫사랑 감성의 타이틀곡 ‘첫사랑은 안녕히-’부터 침대에서 발을 딛는 순간부터 매일 육지로의 착륙을 기념하는 ‘어스’, 청소년기의 이야기를 담은 ‘애프터스쿨 액티비티’, 뉴욕에서의 경험담을 담은 ‘오 뉴욕시티’ 등 잔나비스러운 재치감성의 곡들이 우선 눈길을 끈다.
또 양희은이 피처링한 청춘송 ‘잭 케루악’, ‘엄마, 아빠가 된다면’이라는 상상을 토대로 만든 악뮤(AKMU)의 이수현의 피처링곡 ‘마더’ 등 새로운 감성케미 곡들과 함께, 나이듦에 대한 메시지를 그린 ‘산사람’, 가장 뜨거웠던 여름을 그린 ‘여름에 관한 무용담 1’, 잔나비 표 여름과 환상에 대한 셀프 패러디를 담은 ‘여름밤 차력쇼를 위한 TV광고 : 스웨트 앤 스타더스트 (skit)’ 등 감성과 재치를 오가는 잔나비의 호흡들 또한 돋보인다.
여기에 어느 가을 요새 옆 밭두렁의 귀뚜라미들에게 영감을 얻은 ‘미아의 추억과 유니버스’, 정규 4집 pt.1에 이어 수록된 ‘모든 소년 소녀들3 : 글로리’, 음악을 향한 잔나비의 절절한 사랑을 가득 채운 ‘사운드 오브 뮤직’까지 가을감성과 맞닿는 곡분위기 또한 함께 펼쳐진다.
이러한 하이라이트 메들리의 흐름은 지난 4월 pt.1의 밝은 청춘감각과 연결되는 감성분위기와 함께, pt.2 본연의 아름다운 가을낭만 메시지들을 짐작케 한다.
한편 잔나비 정규 4집 ‘Sound of Music pt.2 : LIFE’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