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겨냥해서는 "극우당원에 취해 혐중 장사…국민 안전 외면"
(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캄보디아에 구금 중인 한국인의 국내 송환 계획 소식이 알려지자 "해외 범죄 도피자도 대한민국 법망을 피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한국인 피의자 60여명의 신속한 송환 결정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법과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박 대변인은 "서민 경제를 파괴하는 보이스피싱 등 조직적 범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확인시켜 줬다"며 "송환되는 피의자 전원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법적 처벌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을 겨냥해선 "극우 당원에 취해 '혐중장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캄보디아 사태의 근원을 중국 탓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사건 해결보다 '혐중 정서' 자극에 더 몰두하는 행태로, 국민의 안전과 국익을 외면한 무책임한 정치"라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6일 전 대변인 논평에서는 '국익 우선', '미국과 중국 모두와 협력하며 우리 산업과 일자리 지켜야', '정치인들도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며 "며칠이나 됐다고 혐중 장사를 하나"라고 덧붙였다. 말과 행동이 다른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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