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김진경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기안84가 절친인 김충재와 침착맨을 찾아가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과 코드쿤스트가 ‘무계획 인간’에서 벗어나 ‘계획형 인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 속에는 코드쿤스트가 하루의 생활계획표를 만들어 ‘계획형 인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보통 앨범 작업이 2년 정도 걸린다는 그는 이번엔 3년째 앨범 작업 중이라며, 80~90%의 미완성으로 멈춘 곡들만 무려 160곡이 된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는 “올해 안에도 앨범을 못 낼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 생활계획표를 만들었다고. 그동안 ‘극강의 P(무계획) 인간’의 모습을 보여줬던 코드쿤스트였기에 무지개 회원들은 그의 도전에 의구심을 품는다.
코드쿤스트는 “‘쇼미더머니’를 하면 세 달 동안 12곡을 발매했다. 데드라인이 일주일마다 정해져 있으니까”라며 계획표를 통해 스스로 데드라인을 만들었다고 밝힌다. 이에 안무가 리정이 “최고의 영감은 데드라인”이라며 공감한다. 박나래도 “개그 짤 때 내일이 무대면 바로 나온다”, 기안84는 “마감 마지막 날 50% 넘게 작업하는데, 그때 스토리가 다 생각난다”라며 경험을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코드쿤스트는 자신이 짠 하루 생활계획표에 따라 비바리움 방으로 향한다. 김대호의 도움을 받아 마련한 비바리움과 반려 도마뱀 ‘코노, 코호’와 함께 새로운 비바리움이 포착돼 눈길을 모은다. 이는 모래로 채워진 ‘건계 비바리움’으로, 코드쿤스트는 새 식구인 귀여운 도마뱀 한 쌍을 소개하며 인큐베이터로 도마뱀 알 3개도 관리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비바리움 속 모래를 갈아주던 코드쿤스트는 집안에 모래사장을 만든 김대호를 떠올리며 “이거를 거실에 깐 거 아니야? 사람이 했다는 게 아직도 충격적이네”라고 웃음을 터트린다. 섬세한 손길로 정성을 다해 비바리움 관리에 몰입한 코드쿤스트가 자신의 생활계획표 속 다음 일정으로 무사히 넘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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