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가족이 집 뒷마당을 가꾸던 중 약 500~600년 전 튜더 시대 동전을 발견해 경매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각)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영국 햄프셔주에 거주하는 한 부부는 지난 2020년 4월 뒷마당에서 진흙 덩어리에 묻힌 금화를 발견했다.
최근 이 금화들을 경매에 부치기로 했는데 가치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금화는 1420년~1530년대 튜더 시대에 주조된 동전인 것으로 밝혀졌다. 오는 11월 5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있을 경매에서 23만 파운드(약 3억8000만원) 이상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부부가 발견한 동전의 개수는 총 64개다. 이후 2021년 10월에 고고학자들이 6개의 동전을 추가로 발견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전체 동전의 가치는 약 27파운드(약 5만1400원)로 추산된다.
동전에는 네 명의 영국 국왕과 두 명의 왕비 초상, 그리고 한 명의 추기경 이름이 새겨져 있다.
데이비드 게스트 화폐학자는 "동전은 1530년대 후반 영국의 종교 개혁 당시 정치적 불안정으로 인해 묻혔을 가능성이 크다"며 "마당에서 발견된 금액은 당시 영국 시골 지역의 평균 부동산 가격인 25파운드를 웃도는 상당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튜더 시대의 동전은 최근 몇 년 동안 영국에서 발견된 가치 있는 유물 중 하나다. 게스트는 "동전의 보존 상태가 우수해 예상 가격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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