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MBC ON ‘트롯챔피언’에서 성리의 ‘행복한가요’가 4위를 기록했다. ‘행복한가요’는 2023년 11월 성리가 군입대 당일 팬을 위한 선물로 깜짝 발표한 곡으로, 발매 이후 꾸준히 10위권 이내라는 높은 순위를 이어왔다.
군복무 중 MBN ‘현역가왕2’에 출연하면서 성리는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팬층을 더욱 단단하게 굳혔다. 그 결과 지난 5월 전역 후 ‘행복한가요’의 상승세는 더욱 뜨겁게 이지면서 9월에는 6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주 4위라는 자체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이날 성리는 자연스럽게 흐르는 헤어에 그레이 수트 스타일링으로 여심을 강타하는 비주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사랑하는 이와의 추억을 그리는 성리의 섬세한 감성은 감미로운 음색과 어우러져 이 가을, 한층 깊어진 감성을 선사했다.
성리는 눈빛조차 열일했다. 저 먼 어딘가를 애절하게 응시했다가도, 카메라를 바라보며 무언의 메시지를 전하는 성리의 표정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의 결을 담아내며 ‘행복한가요’의 애달픈 감성을 시각적으로 완성했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애절한 ‘행복한가요’ 무대에 관객은 숨을 죽인 채 성리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터지는 가창력과 함께 애절한 감성의 점정을 찍은 성리의 무대가 끝나자 객석에서는 오랫동안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다.
‘감성리’라는 별명을 증명하듯 이 날 펼쳐진 성리의 무대는 가을의 감성을 더욱 짙게 물들였다. 성리의 진심이 담긴 목소리가 전해준 울림의 무대는 팬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여운으로, 시청자들에게는 오래도록 기억될 감동으로 남을 전망이다.
한편 ‘행복한가요’로 감동 가득한 무대를 꾸민 성리는 팬들에게 새로운 무대를 선사하기 위한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C ON ‘트롯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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