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머니=이지선 기자] 고구마는 포만감을 주고 섬유질이 많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하지만 잘못된 섭취 습관으로 먹으면 속을 해치거나 혈당을 급격히 올릴 수 있다.
고구마는 공복 상태에서 먹게되면 속이 쓰리거나 더부룩한 경우가 있다. 이는 고구마에 포함된 아교질과 당분이 위산과 만나 위벽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또한 당뇨병 환자들은 공복에 삶거나 구운 고구마를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높아질 수 있다.
고구마를 조리하는 방식도 중요하다. 삶은 고구마나 생고구마는 당지수가 61 정도이다. 반면에 군고구마는 굽는 과정에서 당분이 늘어나 당지수가 1.5~2배로 높아진다.
또한 고구마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물 섭취 없이 과다하게 먹으면 오히려 변비나 복부팽만을 일으킬 수 있다. 고구마 속 라피노스(raffinose) 성분이 장에서 발효되며 가스를 발생시킨다. 고구마의 하루 권장량은 중간크기로 1~2개 정도이다.
고구마는 껍질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고구마 껍질에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섬유질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껍질째 쪄서 천천히 씹어 먹으면 장 건강과 포만감 모두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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