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강원도도 평창군은 태백산맥의 줄기가 뻗어 내린 고산지대에 자리하며, 드넓은 자연과 고유한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다.
선선한 가을바람과 맑은 공기가 만들어내는 평창의 풍경은 여행객에게 계절의 감성을 선물한다. 들녘마다 물든 단풍과 초원의 푸르름은 여유로운 걸음을 이끈다.
대관령양떼목장 — 초원 위를 걷는 가을의 평화
푸른 초원이 시원하게 펼쳐지고, 하얀 양 떼가 한가로이 풀을 뜯는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다. 향긋한 풀 내음과 부드러운 바람이 스며드는 이곳에서는 도심에서 잊었던 평화를 느낄 수 있다. 사계절 중 가을의 목장은 특히 황금빛으로 물들며, 자연이 전하는 따뜻한 온기를 느끼기에 제격이다. 어린이에게는 자연 학습의 기회를, 연인에게는 정겨운 추억을 선사한다.
발왕산 관광케이블카 — 하늘과 맞닿은 곳에서 만나는 단풍의 파노라마
왕복 7.4km에 달하는 긴 노선을 따라 해발 1,458m 정상까지 약 18분간 운행되는 발왕산 관광케이블카는 평창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명소다. 케이블카 창문 너머로 펼쳐지는 붉은 숲과 능선의 곡선미는 가을의 장관을 완성한다. 정상에서는 시야가 탁 트인 고원 풍경과 청량한 공기가 어우러져, 마치 하늘 위에서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월이 메밀 닭강정 — 봉평의 특산물로 완성된 색다른 미식
봉평면의 월이 메밀 닭강정은 평창의 특산물인 쓴메밀을 활용해 만든 이색 메뉴로, 건강함과 맛을 동시에 잡았다. 호텔 조리과 출신 대표가 특허를 받은 이 닭강정은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며, 황태강정과 함께 봉평만의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월정사 — 천년 고찰에서 마주하는 가을의 고요
오대산 자락에 자리한 월정사는 신라 시대부터 이어져 온 불교 문화의 숨결을 간직한 사찰이다. 붉게 물든 단풍과 맑은 계곡물이 어우러져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대산순례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과 마음이 하나 되는 듯한 평온함이 느껴진다. 이곳은 명상과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는 평창의 정신적 쉼터다.
카페 연월일 — 통창 너머로 펼쳐지는 평창의 계절
진부면의 카페 연월일은 넓은 통유리창을 통해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가을에는 황금빛 들판과 붉은 단풍이 한 폭의 수채화를 이루며, 직접 구운 당근케이크와 대파빵, 감자케이크는 평창의 맛을 담았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따뜻한 조명이 어우러져, 여행 중 잠시 머물러 여유를 느끼기 좋은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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