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K-POP DEMON HUNTERS'(케데헌) HUNTR/X(헌트릭스)와 베이비몬스터, 박서진, 김건모가 10월 초 K팝 팬들의 핵심 주목대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41주차(10월5~11일) 써클차트 결과를 공개했다.
부문별로 공개된 바에 따르면 41주차 써클차트에서는 롱런기세를 이어가는 '케데헌' HUNTR/X, 3개월만의 컴백에 나선 베이비몬스터 등과 함께, 트로트신의 신흥대세 박서진, 오랜만의 활동에 나선 90년대 대표 뮤지션 김건모 등의 최정상 활약이 비쳤다.
우선 '케데헌' HUNTR/X는 대표곡 'Golden'으로 글로벌 K팝, 디지털(써클지수 1761만3112), 스트리밍 등 3관왕을 차지했다. 소셜영역을 중심으로 초반의 '고음챌린지'에 이어 커버안무는 물론, 개사 등의 다양한 밈(MEME)화가 연이어 펼쳐지면서 장기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디지털 차트의 트래픽 자체는 기존보다 낮아진 모습이지만, 15주째 글로벌 영역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바가 돋보인다.
베이비몬스터는 미니2집 'WE GO UP'으로 앨범차트(앨범 판매량 53만3686장), 리테일 앨범(소매점 판매량 28294장) 등 2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데뷔 첫 투어 'Hello Monters'를 매듭지은 이후의 본격 컴백행보로, 타이틀곡 'WE GO UP'과 함께 기존의 이미지에서 한층 더 발전한 힙스터 매력을 강조해 보여주고 있음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다. 공식뮤비나 퍼포영상 등의 급등세와 함께 새로운 상승기세를 이룰지 주목된다.
박서진은 신곡 '당신이야기'로 다운로드, BGM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현역가왕2' 우승 특전과 함께 발표된 이 곡은 최근 다방면의 활약과 함께 '장구의 신'을 넘어 대중저변을 확대한 올라운드 뮤지션으로서 박서진의 감성 이미지를 잘 보여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늘 곁을 지켜준 사랑하는 이를 향한 감사를 표현하는 박서진의 애절한 음색 또한 주요 음악무대를 통해 새롭게 비쳐지며 상승세를 이루고 있다.
김건모는 2009년 리믹스앨범 수록곡 '사랑해 (House Re-Mix Edition)'로 벨소리, 통화연결음차트에서 각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콘서트를 통한 활동재개와 함께, 다방면에서 주목받고 있는 그의 입지를 보여주는 바라 할 수 있다.
이밖에 소셜차트3.0에서는 10주년 스페셜 앨범 'TEN: The Story Goes On'(텐: 더 스토리 고즈 온)을 발표한 트와이스TWICE가 새롭게 1위로 등극한 가운데, '백예린'의 상승기세가 돋보였다. 41주차 글로벌K팝 200위권 신곡은 △베이비몬스터 'WE GO UP' (54위) △트와이스 'ME+YOU' (131위) 등이었다.
한편 써클차트(CIRCLE CHART)는 2010년부터 10년이상 운영해 온 '가온차트'를 기반으로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데이터를 공식적으로 연계한 K팝계 글로벌 공인차트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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