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푸른 하늘을 가로지르는 시원하고 아찔한 에어쇼를 안방에서 볼 수 있게 된다.
KBS N은 17일 오전 10시 30분 KBS 라이프 채널에서 항공우주·방산 전시회 '서울 ADEX 2025'의 에어쇼를 생중계한다고 16일 밝혔다.
TV 채널에서 ADEX 에어쇼를 생중계하는 것은 처음으로, 총 90분 길이의 에어쇼를 모두 담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첫 국산 전투기 KF-21의 시범 비행이 본격 공개된다. 블랙이글스 특수 비행팀이 고난도 비행을 선보이며, 미 공군 정찰기 U-2와 호주 에어쇼 팀의 곡예비행도 진행된다.
이세환 전 군사 전문기자와 공군 전투비행단 조종사 출신 김동경 예비역 대령이 에어쇼를 해설하며, 유튜브 채널에서도 중계한다.
이강덕 KBS N 사장은 "에어쇼 90분 실황 중계는 TV 최초"라며 "현장의 생생한 전율과 감동을 안방의 국민에게 전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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