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내년 4월 저출산 지원 ‘3종 세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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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내년 4월 저출산 지원 ‘3종 세트’ 도입

직썰 2025-10-16 16:40: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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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열린 '금융위원장-보험회사 CEO 간담회'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열린 '금융위원장-보험회사 CEO 간담회'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썰 / 손성은 기자] 보험업계가 내년 4월 어린보험료 할인, 납입유예, 대출 상환유예를 포함한 저출산 지원 ‘3종 세트’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출산·육아 가정은 보험료 부담은 연간 1200억원 줄어들 전망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6일 서울 종로구 손해보험협회에서 보험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상생 방안을 발표했다.

금융당구과 보험업계는 내년 4월 저출산 지원 ‘3종 세트’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지방자치단체 상생 상품에 이는 보험업계가 추진하는 세 번째 국민 체감형 상품이다.

상품이 출시되면 출산이나 육아휴직을 한 부부는 어린이보험료를 최소 1년 이상 할인받을 수 있다. 적용 대상은 연간 보험료 9조4000억원 규모의 모든 어린이보험료다. 다만 할인율과 할인 기간은 보험사가 자율적으로 정한다. 

단 출산을 사유로 보험료를 할인받으려면 형제, 자매 출산이어야 한다. 육아휴직 계약자는 제한 없이 모든 자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 납입유예 제도는 보험계약자 본인이나 배우자가 가입한 전체 보장성 인보험(연 보험료 42조7000억원)에 적용된다. 계약자는 이자 부담 없이 6개월 또는 1년 중의 기간을 선택해 보험료 납입을 유예할 수 있다.

보험계약대출 상환유예 대상은 잔액 70조원 규모 모든 보험계약이다. 상환유예 기간은 최대 1년이다.

3가지 지원 방안은 특약을 통해 기존 가입자도 신청 시 혜택받을 수 있다.

금융당국은 지난 8월 보험업계가 마련한 지자체 상생 상품 무료 가입 지원을 위해 150억원 규모 공모를 추진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보험업계 생산적 금융 전환 제도 개편 방안도 논의됐다.

금융위는 보험부채 평가 시 적용 할인율 현실화, 자산·부채 만기 듀레이션 규제 도입을 추진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시장 환경이 변화된 상황 등을 고려해 최종 관찰 만기 확대를 2035년까지 10년에 걸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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