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7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사랑받는 레전드 예능 MBC 〈무한도전〉 팬들에게 기쁜 소식입니다. 프로그램이 막을 내린 후 스핀오프 예능이 처음으로 나오는 건데요. MBC 과거 영상을 5분 가량 요약 편집해 제공해 온 유튜브 채널 '오분순삭'에서 웹 예능 〈하수처리장〉을 17일 공개합니다.
이 프로그램에는 〈무한도전〉에서 '하와 수' 콤비로 활약한 정준하와 박명수가 등장합니다. 정준하는 인스타그램에 "마침내 부장으로 승진한 박부장(박명수)과 만년 과장 정과장(정준하)이 무도 키즈들의 인생 고민을 처리하기 위해 '오분순삭'에 모였다"라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25분에 만날 수 있으니 무조건적이고 편향적인 칭찬과 지지, 응원 부탁한다"라고 적었습니다.
정준하의 공지를 종합하면 〈하수처리장〉은 시청자 참여형 예능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와 수'와 수다도 떨고, 고민도 처리하고 싶은 이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하네요. 앞서 '오분순삭'의 '하와수 라이브'를 통해 〈무한도전〉을 다시 보며 그 면면을 시청자들과 함께 회상해 온 두 사람의 호흡이 〈하수처리장〉에서 어떻게 나타날지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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