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엠텍의 주가가 급등 중이다.
16일 오전 10시 35분 기준 삼영엠텍은 전 거래일 대비 21.95%(2860원) 오른 1만 5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삼영엠텍 동아화성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삼영엠텍은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양수결정' 공시를 통해 임경식 외 2인이 보유한 동아화성 주식 666만4802주(42.18%)를 1332억9604만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주당 인수가격은 2만원이다. 양수 후 삼영엠텍의 동아화성 지분율은 43.50%가 된다.
인수 목적은 사업 다각화다. 인수 대금은 보유 자금과 차입금을 통해 지급할 계획이다. 거래는 올해 12월16일에 종결될 예정이다.
동사는 최근 미중 무역전쟁이 재점화된 가운데 실적 기대감과 맞물리며 조선주가 영향을 받아 상승한 바 있다.
최근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일 "중국에 100% 추가 관세를 내달 1일부터 부과하겠다"고 밝히며 맞대응에 나섰다. 지난 4월 서로 100%가 넘는 초고율 관세를 주고받으며 '관세 전쟁'을 벌이다 소강상태를 보였던 양국이 다시 충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아울러 미국의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가 재부상하면서 조선업 주가 상승세에 불을 지피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달 30일 미 해군의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미 해군 7함대 소속 4만1000톤급 화물보급함 'USNS 앨런 셰퍼드'호가 정기 정비를 위해 울산 HD현대미포 인근 염포부두에 입항했다.
한편 삼영엠텍은 철강소재를 생산·판매하며, 대련삼영두산금속제품유한공사와 삼영영농을 종속회사로 두고 있다.
주요 제품은 플랜트 기자재, 선박엔진 구조재, 풍력 기자재 등이며, 포스코이앤씨,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중공업, METSO, 일본제철 등을 주요 수요처로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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