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가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한 130억 달러(약 17조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회사 100년 역사상 최대 단일 투자로, 향후 4년간 미국 내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5종의 신규 차량을 포함한 제품 라인업 확장을 추진한다. 이번 투자는 스텔란티스의 미국 내 조립 공장 전반에 걸쳐 진행된다.
2029년까지 총 19개의 모델 체인지와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가 예정돼 있고, 5종의 새 모델이 추가로 투입된다. 이를 통해 미국 내 완성차 생산 능력은 현재 대비 50% 증가할 전망이다.
스텔란티스 CEO 겸 북미 COO 안토니오 필로사는 “이번 투자는 스텔란티스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미국 내 투자”라며 “미국 제조 기반을 강화하고 각 주에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며, 고객 중심의 라인업 확장을 통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것이 취임 첫날부터의 핵심 과제였다”며 “이 성과는 스텔란티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생산 확대를 넘어, 지속 가능한 제조 생태계 구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스텔란티스는 현재 미국 내 14개 주에서 34개의 제조 및 연구 거점, 4만8,000명 이상 직원, 2,600개 딜러망, 2,300개 공급업체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이번 계획은 지난 1월 발표된 북미 투자 로드맵의 연장선으로, 지프·닷지·크라이슬러·램 등 주요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Copyright ⓒ 오토레이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