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반진혁 기자 | 충남아산FC가 임금 체불을 선언했다.
충남아산은 15일 공식 채널을 통해 “경기 불황과 충남권 호우 피해 등으로 시즌 초 예상했던 기업 후원 등 수입이 당초 계획에 미치지 못했다. 지출이 구단 수입을 초과하는 재정 불균형이 발생하였으며, 2025년 10월부터는 선수단 임금이 미지급되는 상황이 발생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선수단 임금 체불을 해결하기 위해 구단의 긴축 운영, 기업 후원 추가 유치 등 반드시 해결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어 “선수단 규모 대폭 축소, 지출구조 전면 재조정, 조직 슬림화 등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개선해 나갈 것이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언급했다.
충남아산은 이번 시즌 바람 잘 날이 없다. 현재도 사령탑 없이 대행 체제가 이어지는 중이다.
충남아산은 지난 3일 “배성재 감독과의 동행을 마무리한다. 지난 7월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으로 사임에 대한 의견을 나누다 보류됐다. 하지만, 동행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감독 공석으로 뒤숭숭한 상황에서 선수단 임금 체불까지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최악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 충남아산FC 임급 체불 성명서
안녕하세요. 충남아산프로축구단입니다.
충남아산FC를 사랑하는 축구팬 여러분과 충남도민 및 아산시민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충남아산FC는 도ㆍ시민구단으로 팬과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으며, 2024년에는 K리그2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를 발판 삼아 2025년에는 K리그1 진출 이라는 더 큰 도약을 위해 노력하였으나,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점에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충남아산FC는 우수 선수 추가 영입 및 선수단 확대 등 K리그1 진출을 목표로 2025년 시즌을 운영하였으나, 경기 불황과 충남권 호우 피해 등으로 시즌 초 예상했던 기업 후원 등 구단 수입이 당초 계획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구단 운영을 위한 지출이 구단 수입을 초과하는 재정 불균형이 발생하였으며, 2025년 10월부터는 선수단 임금이 미지급되는 상황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구단은 이번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2026년까지 재정 건전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습니다.
▲ 선수단 규모 대폭 축소 ▲ 지출구조 전면 재조정 ▲ 조직 슬림화 등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무엇보다 10월부터 예상되는 선수단 임금 체불을 해결하기 위해 구단의 긴축 운영, 기업 후원 추가 유치 등 구단-기업-아산시 함께 힘을 모아 반드시 해결할 것입니다.
앞으로 구단은 팬과 아산시민 여러분, 선수단의 신뢰를 되찾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더 책임 있고 투명한 구단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시민과 팬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리며, 아산의 자부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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