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ASML홀딩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6.38달러로 시장예상치 6.33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매출은 81억5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 83억9000만달러에 못 미쳤으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10%가량 줄었다. 반면 신규 수주액은 58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억4000만달러에서 두 배 이상 늘었다.
ASML은 올해 15% 매출 성장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며, 2026년 매출이 올해보다 낮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6년 성장 보장은 어려울 것이라는 기존의 신중한 입장에서 한발 물러선 것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가이던스 완화가 투자자들의 불안을 덜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크리스토프 푸케 ASML 최고경영자(CEO)는 “AI 투자 확대가 이어지며 고객 주문도 증가하고 있다”며 “ASML은 인공지능 칩 생산에 필수적인 노광장비를 공급하는 만큼 향후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ASML의 주력 제품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는 삼성전자와 인텔의 투자 둔화로 판매가 주춤했으나, AI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칩 수요 확대가 이를 상쇄하고 있다.
한편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12시53분 현재 ASML홀딩 주가는 전일대비 2.94% 상승한 1012.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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