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배우 김승현이 오랜만에 큰딸 수빈까지 함께한 명절 근황을 전했다.
지난 12일 채널 ‘광산김씨 패밀리’에는 ‘이제 말이 통해서 리윤이랑 재미있게 놀 수 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승현은 추석을 앞두고 아내 장정윤, 둘째 딸 리윤과 함께 부모님 댁을 찾았다. 가족들은 오랜만의 만남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김승현의 부모 역시 손녀 리윤의 재롱에 흐뭇한 미소를 보였다.
이날 식탁에는 푸짐한 명절 음식이 차려졌다. 가족은 함께 송편을 나누며 화목한 분위기를 자아냈지만 큰딸 수빈의 모습은 쉽게 볼 수 없었다.
리윤은 심심한 듯 방 문을 열고 들어갔고, 그 안에는 곤히 잠든 수빈이 있었다. 이를 본 김승현은 “언니가 요즘 바빠서 명절 때라도 푹 쉬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리윤은 “쉬게 해줘야겠다”며 조용히 방을 나왔다.
리윤은 언니의 얼굴을 보지 못한 아쉬움을 사진으로 달래며 “언니 언제 깨냐”고 묻는 등 귀여운 반응을 보였다. 반면 수빈은 끝내 등장하지 않은 채 휴식을 이어갔다.
그동안 수빈은 학업과 개인 일정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며 가족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지난해 리윤의 돌잔치와 김승현 어머니의 생일파티에도 불참한 바 있어 이번 명절 영상에서의 부재가 다시금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승현은 미혼부로서 슬하에 큰딸 수빈을 두고 있었다. 이후 MBN ‘알토란’에서 만나 인연을 이어온 방송작가 장정윤과 2020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둘째 딸 리윤이 태어났다.
최근 김승현은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아내 장정윤과 수빈 사이의 오해와 갈등이 있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채널 ‘광산김씨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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