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프리미엄 SUV 온다"... 현대차가 작정하고 개발 중인 신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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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프리미엄 SUV 온다"... 현대차가 작정하고 개발 중인 신차는?

오토트리뷴 2025-10-15 16:21:21 신고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싼타페의 디자인을 전면 개편한다. 최근 공개된 디자인 예상도를 통해 전체 실루엣은 기존과 유사하나, 세부 디테일에서 신선한 변화를 보였다.

신형 싼타페 예상도 /사진=갓차
신형 싼타페 예상도 /사진=갓차

이번 예상도는 ‘갓차’가 제작했으며, 현행 싼타페의 특징이었던 C필러 손잡이 가니시가 사라지고, 보다 매끄러운 사이드 라인을 구현할 것으로 보인다. 직각에 가깝던 D필러 역시 완만한 각도로 변경돼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기존 모델에서 지적됐던 ‘봉고차형’ 비율에 대한 아쉬움을 해소할 전망이다.

테스트카에서는 위장막 안쪽에 스펀지 구조물이 삽입된 형태가 포착돼, D필러 변경 폭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전반적으로 차체 비율의 안정감을 높이는 방향으로 디자인이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현대 싼타페 부분 변경 모델 테스트카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숏카 SHORTS CAR'
현대 싼타페 부분 변경 모델 테스트카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숏카 SHORTS CAR'

휠 디자인도 전면 교체된다. 기존 18인치부터 21인치까지 구성된 휠 라인업은 각각 새 디자인으로 바뀌며, 하이브리드 전용 20인치 휠과 캘리그래피 전용 21인치 휠도 새롭게 적용된다. 테스트카에서는 기존보다 세련된 디테일의 20인치 휠이 확인됐다.

전면부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된다. H자 형상의 주간주행등(DRL) 디자인이 새로운 시그니처로 자리잡으며, 세로형과 수평형 램프를 조합해 강한 인상을 만든다. 이 형태는 앞으로 출시될 현대차 주요 SUV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신형 싼타페 예상도 /사진=갓차, 코리안카블로그
신형 싼타페 예상도 /사진=갓차, 코리안카블로그

후면부 역시 전폭을 가로지르는 수평형 테일램프를 통해 전면과의 일체감을 강조한다. 범퍼 형상도 간결하게 정리돼 한층 단정한 이미지를 완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는 외관보다 변화 폭이 크다. 신형 ‘플레오스 커넥트 시스템’이 탑재되며, 디지털 계기판과 크래시패드 레이아웃이 완전히 새로워진다. 고급스러운 소재와 직관적인 디지털 UX를 강화해 상품성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신형 싼타페 예상도 /사진=갓차, 코리안카블로그
신형 싼타페 예상도 /사진=갓차, 코리안카블로그

파워트레인은 현행 모델과 동일하게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2.5리터 가솔린 터보와 1.6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두 가지 구성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다만 전동화 효율 개선과 함께 하이브리드 비중이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

실내에서도 변화가 커진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Plaeos Connect)’는 기존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대체하는 신기술이다. 

현대 싼타페 부분 변경 모델 실내 예상도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현대 싼타페 부분 변경 모델 실내 예상도 /사진=유튜브 '뉴욕맘모스'

플레오스 커넥트는 대형 통합 디스플레이와 새로운 UI 구조를 적용해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특히 학습형 음성 인식 AI ‘글레오(GLEO)’를 탑재했다. 글레오는 운전자의 주행 습관과 목적지를 학습해 최적의 경로를 제시하고, 자연어 기반 대화형 음성 명령으로 내비게이션, 공조, 미디어 등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플로팅 타입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중심을 이루며, 조작 버튼을 최소화한 미니멀한 인터페이스가 특징이다. 최신 OS와 OTA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인 기능 확장이 가능하며, 향후 출시될 현대차 신모델의 핵심 기술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현대 싼타페 부분 변경 모델 테스트카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숏카 SHORTS CAR'
현대 싼타페 부분 변경 모델 테스트카 스파이샷 /사진=유튜브 '숏카 SHORTS CAR'

현대자동차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는 단순한 부분 변경 수준이 아닌, “실질적인 풀체인지급 개선”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테리어와 편의사양, 주행 보조 시스템 등 전반적인 상품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형 싼타페 페이스리프트는 2026년 하반기 출시가 유력하다. 현대차는 내수뿐 아니라 북미 시장에서도 신형 싼타페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디자인 완성도와 상품성 향상 폭을 고려하면, 소비자들의 체감 가치는 오히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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