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故 오요안나 유족에 "진심어린 사과"…재발방지 약속 [전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MBC, 故 오요안나 유족에 "진심어린 사과"…재발방지 약속 [전문]

iMBC 연예 2025-10-15 03:27:00 신고

MBC가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 씨와 유족에게 사과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 오전 MBC 안형준 사장은 서울 마포구 MBC사옥에서 유족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 어머님을 비롯한 유족께 진심으로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이 합의는,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이 없어야 한다는 문화방송의 다짐이기도 하다"며 "책임 있는 공영방송사로서, 문화방송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 그리고 더 나은 일터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MBC는 지난 4월 상생협력담당관 직제를 신설했다. "프리랜서를 비롯해 MBC에서 일하는 모든 분들의 고충과 갈등 문제를 전담할 창구를 마련했고 직장 내 괴롭힘과 부당대우 등의 비위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수시로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인 1주기인 지난달 16일에는 "기존 기상캐스터 직무를 폐지하고 기상기후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정규직으로 채용하겠다"고 밝혔다.

[이하 MBC 안형준 사장 발언 전문.]

안녕하십니까. MBC 대표이사 사장 안형준입니다.

먼저 꽃다운 나이에 이른 영면에 든 故 오요안나 씨의 명복을 빕니다.

헤아리기 힘든 슬픔 속에서 오랜 시간을 견뎌오신 고인의 어머님을 비롯한 유족께 진심으로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의 이 합의는,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이 없어야 한다는 문화방송의 다짐이기도 합니다.

MBC는 지난 4월, 상생협력담당관 직제를 신설해 프리랜서를 비롯해 MBC에서 일하는 모든 분의 고충과 갈등 문제를 전담할 창구를 마련했고, 직장 내 괴롭힘과 부당대우 등의 비위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도 수시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책임 있는 공영방송사로서, 문화방송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 그리고 더 나은 일터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故 오요안나 씨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오요안나 인스타그램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