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신기록’ 뜻깊은 기념식날 텅 빈 관중석… 데이터 팡팡 터졌다 [파라과이전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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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신기록’ 뜻깊은 기념식날 텅 빈 관중석… 데이터 팡팡 터졌다 [파라과이전 현장]

풋볼리스트 2025-10-14 20:04:10 신고

대한민국 다 파라과이전이 열린 서울 월드컵경기장. 김정용 기자
대한민국 다 파라과이전이 열린 서울 월드컵경기장. 김정용 기자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손흥민은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상 최고 스타 중 한 명이다. 그러나 손흥민이 명실상부 레전드로 등극하게 된 A매치 최다출전 기념식날, 서울 월드컵 경기장은 빈자리가 관중보다 많았다.

14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파라과이의 국가대표 친선경기가 진행된다. 킥오프를 앞두고 손흥민의 남자 A매치 최다출전 기념식이 진행됐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브라질전에서 137번째 A매치를 소화했다. 기존 기록 보유자인 차범근, 홍명보 현 국가대표 감독을 한 경기차로 제치고 한국 역대 최다 출전 선수가 됐다. 파라과이전 선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단숨에 138경기까지 기록을 늘렸고 이 기록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에게 헌정하는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Legend Old & New From Cha, To. Son'이라는 이름의 행사였다. ‘한국 축구의 상징적 인물이자 레전드인 차범근 전 감독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손흥민에게 기념 유니폼을 직접 전달해 세대와 세대를 잇는 뜻 깊은 순간을 연출하는 취지였다.

대한민국 다 파라과이전이 열린 서울 월드컵경기장. 김정용 기자
대한민국 다 파라과이전이 열린 서울 월드컵경기장. 김정용 기자

 

축구협회는 손흥민에게 헌정하는 영상을 준비했고, 최근 도입된 월드컵경기장 E석 관중석의 LED 도트 전광판이 손흥민이 걸어온 역사를 소개했다. 손흥민 앞에 차범근 레전드가 직접 나와 137경기 기념 유니폼 액자를 전달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기념 머플러를, 붉은악마도 기념 액자를 건넸다.

다만 손흥민을 향한 박수갈채는 평소 여느 경기에서 받는 크기보다도 작았다. 관중석이 많이 비었기 때문이다. 공식 관중집계는 아직 나오지 않은 가운데 예매 현황으로 짐작할 수 있는 이날 관중은 3만 명 이하다. 평소 FC서울 경기 중 흥행이 잘 된 날과 비교해도 관중이 더 적었다.

오랫동안 한국은 홈 경기에서 치열한 예매전쟁이 벌어질 정도로 경쟁률이 높았다. 한국 홈 경기 티켓을 구매하려 접속한 사람이 수만을 넘어 수십만 명이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만원을 못 채우는 날이 생기기 시작하더니, 파라과이전은 흥행 참패라고 해도 될 정도로 관중석이 빈 모습이었다. 손흥민이 대표팀 관중몰이의 중심이었음을 감안하면 그의 뜻깊은 날 흥행이 잘 되지 않았다는 건 더 이례적이다. 그만큼 최근 축구협회와 대표팀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커졌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다.

원래 A매치가 열리는 경기장에서는 휴대전화의 데이터 통신이 원활하지 않은 게 보통이지만 이날은 아주 쾌적했다. 시험삼아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으로 사진 한 장을 올려 봤는데 즉시 게시됐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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