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감]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연말 정보보호 투자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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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감]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 "연말 정보보호 투자계획 발표"

프라임경제 2025-10-14 18:38: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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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14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대에 자리하고 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정보보호 관련에 180억원가량 예산을 투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울러 롯데카드는 오는 연말까지 1100억원 예산 투입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조 대표를 향해 "롯데카드 고객 중 297만명의 정보가 유출됐다. 피해 발생 후 정보보호 예산 증가는 0%지만, 마케팅 예산은 15% 올렸다"고 지적했다.

이에 증인으로 출석한 조 대표는 "8월에 제휴사와 미리 약속된 부분이 있어 일방적으로 중단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정보보호 관련 예산은 9~10월에 180억원가량 소요됐다"고 해명했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 대표에게 롯데카드의 정보호호 투자 계획 진행 상황을 질의했다. 이에 대해 조 대표는 "향후 5년간 정보보호에 1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계획을 오는 연말까지 이사회에 별도 안건으로 보고하겠다"며 "현재 계획을 세우고 있고 구체적 컨설팅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롯데카드는 해킹 사고 피해 고객 28만명 중 23만여명의 고객보호 조치가 완료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롯데카드 측에 따르면, 정보 유출된 전체 피해 고객 297만명 중 49%에 해당하는 약 146만명이 △카드 재발급 신청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해지 등의 조치가 완료됐다.

한편 롯데카드의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도 이번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참석해 롯데카드 해킹 사태에 대한 의원들의 질의를 받았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에게 "그간 홈플러스와 롯데카드 등 여러 기업을 인수했는데, 자금 조달만 했으니 전혀 책임이 없냐"며 "롯데카드의 의사 결정에 전혀 참여하지 않고 있나"라고 질의했다.

이에 김 회장은 "저는 대기업 총수가 아니다"며 "저희는 사모펀드(PEF) 운용사로 제 역할은 자금 조달로 자금을 받은 곳들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제 회사이기 때문에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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