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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오는 28일 ‘KODEX K조선TOP10’을 상장할 예정이다. 해당 ETF는 ‘KRX K조선TOP10 지수’를 기초지수로, 국내 대표 조선 기업과 함께 선박 엔진 기업 10종목에 투자한다. 마스가 수혜 종목과 함께 노후 선박 교체 수요와 친환경 선박 전환 가속화 속에서 실적 호조가 기대되는 선박 엔진 기업을 선별해 투자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자산운용은 조선 테마 ETF로 지난 2022년 상장한 ‘KODEX 친환경조선해운액티브’를 보유하고 있지만, 해당 상품은 친환경 선박기업과 해운 기업에 동시 투자해 업황 호조와 마스가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조선 기업에만 집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은 아니었다.
이에 KODEX 친환경조선해운액티브 역시 연초 대비 96.48%의 수익률로 신한자산운용의 ‘SOL 조선TOP3플러스’(105.90%),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조선TOP10’(94.93%)과 비슷한 수준의 수익률을 냈지만 투자금 유입 측면에서는 크게 차이가 나타났다. SOL 조선TOP3플러스와 TIGER 조선TOP10의 순자산이 올 들어 각각 266%, 883% 넘게 늘어난 것에 비해 KODEX 친환경조선해운액티브의 순자산은 같은 기간 117%가량 늘어나는 데 그쳤다.
신한운용은 SOL 조선TOP3플러스의 투자 수요가 이어지며 지난 7월 해당 상품의 레버리지 ETF까지 내놨다. 이는 반도체, 2차전지에 이어 국내 ETF 시장에서 세번째로 상장된 업종 테마형 레버리지 상품이다.
KODEX K조선TOP10는 한화오션(042660), HD한국조선해양(009540), HD현대중공업(329180), 삼성중공업(010140), 한화엔진(082740)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상위 4개 종목에 종목별 최대 22% 비중으로 85% 내로 집중 투자하는 전략이다.
문현욱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상반기 증시를 주도했던 조선업의 주가가 최근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조선업의 슈퍼사이클은 진행중”이라며 “신조선가 하락에도 여전히 국내 조선 기업들이 수주 단가는 양호한 것으로 판단하며, 마스가 프로젝트의 구체화에 따라 상승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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