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가락 모양을 그대로 본떠 만든 신발, 이른바 '핑거 슈즈'가 패션계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때 "기괴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핑거 슈즈는 자세 교정과 보행 습관 개선에 도움 된다는 평가까지 받으면서 개성과 기능을 전부 갖춘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특히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본명 김제니)가 '비브람 파이브핑거스'를 착용한 모습이 SNS에 공개되면서 유행은 더욱 가속화됐는데요.
해외에서는 모델 팔로마 엘세서, 패션 인플루언서 멜리사 본 등이 발가락 신발을 활용한 개성 있는 스타일을 선보이며 활용도를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발가락 신발의 인기는 과거 메종 마르지엘라의 '타비 슈즈', 발렌시아가의 '제로 슈즈', 아디다스와 아바바브의 협업제품 '핑거 스니커즈' 등 패션계의 발 노출 실험과 궤를 같이한다는 평가입니다.
일부 패션 심리학자들은 이를 인간의 원초적 본능과 해방감을 드러내는 시도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때 '웃음거리' 취급을 받았던 발가락 양말과 흡사한 신발이 패션계의 주목을 받는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했다는 사실이 참 아이러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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