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서부청소년수련관 청소년들, 매주 토요일 직접 전달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많이 드시고 힘내세요!"
울산 청소년들이 농민과 소방관을 위한 새참 봉사에 나서 눈길을 끈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서부청소년수련관 주관 아래 매주 토요일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새참을 준비, 지역 농민들과 소방관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4일 첫 봉사에는 서울주소방서 소방관들에게 새참을 전달했다. 농촌 현장뿐만 아니라 지역 안전을 위해 애쓰는 소방관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새참 봉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은 "직접 만든 새참을 드리며 감사 인사를 전하니 뿌듯했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미선 서부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의 이번 봉사활동은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지역사회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지역 연계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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