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싼타페, 심각한 화재 위험... "무려 13만 5천여 대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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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 심각한 화재 위험... "무려 13만 5천여 대 어쩌나"

오토트리뷴 2025-10-14 13:08:52 신고

[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13만 5천 대가 넘는 SUV를 리콜한다. 최근 잇따르는 차량 화재 위험 리콜 사례에 이번에는 신형 싼타페(Santa Fe) 가 추가됐다.

현대자동차 싼타페 /사진=오토트리뷴 DB
현대자동차 싼타페 /사진=오토트리뷴 DB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2024년형 및 2025년형 싼타페 135,386대다. 해당 차량 일부에서 시동 모터(스타터 모터) 단자 덮개가 완전히 밀착되지 않은 상태로 조립된 문제가 확인됐다.

문제의 핵심은 충돌 사고 시 발생할 수 있는 전기 단락(쇼트) 위험이다. NHTSA는 “엔진룸 변형이 일어나는 특정 충돌 상황에서 노출된 시동 모터 단자가 냉각팬 어셈블리와 접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전기적 합선이 발생할 수 있으며, 사고 후 연료가 누출된 상태라면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번 문제는 지난해 NHTSA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 충돌 테스트 중 발견됐다. 2024년형 싼타페를 정면 충돌시험한 뒤 엔진룸에서 연기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현대 싼타페 /사진=오토트리뷴 DB
현대 싼타페 /사진=오토트리뷴 DB

현대차는 이후 수개월간 원인을 분석하고 시험을 반복한 끝에, 일부 차량에서 스타터 모터 단자 덮개가 불완전하게 장착된 사례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생산라인 전수조사에서는 동일한 결함이 확인되지 않았고, 정상적으로 장착된 덮개는 장기 사용에도 문제없이 유지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는 이번 리콜이 “매우 드문 경우”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결함이 존재할 가능성은 전체 차량의 약 1% 수준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NHTSA 충돌 시험 외에는 동일한 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차 미국 법인은 예방 차원에서 모든 차량을 점검하기로 했다. 차량 소유자는 가까운 현대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스타터 모터 단자 덮개 상태를 점검받아야 한다. 필요 시 해당 부품은 재장착된다.

현대 싼타페 /사진=현대자동차
현대 싼타페 /사진=현대자동차

리콜 통보서는 오는 12월 발송될 예정이며, 점검 및 수리 소요 시간은 약 30분 이내로 안내됐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발견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며 “해당 차량의 소유자는 통보 즉시 서비스센터 점검을 받아달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별다른 리콜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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