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의 고질적인 오디오 문제, 배선 4개만 바꾸면 음질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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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6의 고질적인 오디오 문제, 배선 4개만 바꾸면 음질이 달라진다?

M투데이 2025-10-14 10:34:17 신고

더 뉴 EV6
더 뉴 EV6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기아의 전기 크로스오버 EV6가 가진 가장 흔한 불만 중 하나인 오디오 문제가 놀랍게도 간단한 DIY 방식으로 해결 가능하다는 사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문제의 원인은 복잡한 시스템 결함이 아닌, 서브우퍼 배선의 극성 오류였다.

EV6에 기본 탑재된 메리디안(Meridian)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고급 전기 SUV의 핵심 사양 중 하나다.

그러나 많은 오너들이 “저음이 묻히고, 서브우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공통적인 불만을 제기해왔다.

최근 한 EV6 오너는 레딧(Reddit) 커뮤니티에 “트렁크 내부 서브우퍼 배선이 반대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공유하면서, 수십 명의 오너가 직접 이를 따라 한 결과 음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는 사례가 이어졌다.

이 방법은 전문 장비 없이 누구나 시도할 수 있는 단순 구조다. 해당 오너는 먼저 트렁크 내부 우측 패널을 열어 서브우퍼 단자에 접근한 뒤, 붉은색과 검은색으로 배치된 4개의 배선(빨강-검정-빨강-검정 순)을 검정-빨강-검정-빨강 순서로 반대로 연결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을 통해 서브우퍼의 극성이 교정되면서, 저음이 보다 풍부하게 재생되고 음상 밸런스가 정상으로 복원되었다는 것이다.

레딧에서 이 팁이 화제가 된 이후, 유튜버 ‘Technically Jeff’가 직접 시연 영상을 공개했으며, 영상 댓글에는 “완전히 다른 차로 변했다”, “메리디안 시스템의 잠재력을 이제야 느낀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 오디오 엔지니어들에 따르면, 이 현상은 EV6에 탑재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시스템과의 위상 충돌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즉, 노이즈 제거를 위한 역위상 신호가 서브우퍼의 저주파 신호를 일부 상쇄하면서 저음이 약하게 들리는 현상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서브우퍼 출력이 줄어들고, 전체 사운드가 평면적으로 들리게 된다. 특히 EV6처럼 정숙성이 높은 전기차의 경우 이러한 위상 차이가 더욱 뚜렷하게 체감된다.

아직까지 현대차그룹의 다른 모델(제네시스, 아이오닉, EV9 등)에서도 동일한 문제가 존재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메리디안 오디오 시스템이 동일하게 적용된 차량이라면, 같은 설계 구조로 인해 비슷한 위상 오류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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