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배우 정성일이 이혼했다. 결혼 9년 만이다.
14일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정성일이 배우자와 함께 신중한 고민을 거듭한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귀책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원만한 합의에 따라 이루어진 결정인만큼, 왜곡되거나 추측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 아이의 양육에 대해서는 함께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2016년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한 정성일은 9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2002년 영화 'H'로 데뷔한 정성일은 무려 20여 년 동안 무명 배우로 지냈다. 연극 등 무대에서 활동해 온 정성일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 시리즈에서 박연진(임지연 분)의 남편 하도역 역으로 출연하며 비로소 존재감을 알렸다. 최근 첫 주연 영화 '살인자 리포트'로 관객을 만나기도 했다.
다음은 정성일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엑스와이지 스튜디오입니다.
당사 배우 정성일 씨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정성일 배우는 오랜 시간 배우자와 함께 신중한 고민을 거듭하여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귀책사유가 아닌 서로 간의 원만한 합의에 따라 이루어진 결정인만큼 왜곡되거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지만 각자의 길을 응원하며, 아이의 양육에 대해서는 함께 최선을 다해 성실히 임하고 있습니다.
정성일 배우는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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