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가칭)용인 시청역 지주택 약 520억 증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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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가칭)용인 시청역 지주택 약 520억 증발 의혹

국제뉴스 2025-10-14 06:37: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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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용인시청역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 4BL 조감도
사진=용인시청역지역주택조합추진위원회 4BL 조감도

(서울=국제뉴스) 기동취재본부 = 용인 역삼 지주택 '약 520억 증발' 의혹을 둘러싸고 업무대행사, 추진위, 도시개발조합 간의 책임 공방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본지는 앞으로도 이 사건을 지속적으로 추적하며 진실 규명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업무대행사 vs 추진위, 평행선 달리는 주장… 수사 촉구 목소리 높아

용인 역삼 지역주택조합(이하 지주택)의 '520억 증발' 의혹을 다룬 본지 보도 이후, 업무대행사와 추진위 간의 책임 공방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특히, 업무대행사 (주)역삼주택 측은 본지 보도 내용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진실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역삼주택 "100억 신탁은 서희건설 것… 자금 예치 종용은 허위사실“

역삼주택 측의 '계약금 100억 원 국제신탁 예치 후 조합 수령 종용' 주장에 대해 "100억 원은 역삼주택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들은 해당 100억 원이 (주)다우아이콘스와 서희건설 등이 공동 토목공사 계약을 체결하면서, 서희건설이 시공 능력을 입증하기 위해 국제신탁에 예치한 금액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국제신탁사에 100억 원이 예치 중인지 확인하면 즉시 밝혀질 일"이라며 100억 원 예치 종용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약 520억 업무대행비, 불법 사용 의혹… 책임은 추진위에 있다“

역삼주택 측은 '조합원 계약금 약 520억 원 업무대행비 사용' 주장에 대해 "역삼주택은 단순 업무대행사일 뿐"이라며 약 520억 원 사용에 대한 책임은 추진위에 있다고 주장했다.

"약 520억 원이 불법적으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다"며, 추진위가 토지계약금을 지급하지 않고 약 520억 원을 사용했다면 토지 소유권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벌어진 일이므로 사회적 파장이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또한, 2,300세대에게 업무대행비 명목으로 약 520억 원을 인출하여 사용했다면, 이에 대한 전수 조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조사 대상으로 역삼주택 업무대행사, 지역주택조합 추진위, 서희건설, 국제신탁사를 지목했다.

"세대수 변경, 조합장 직무유기"… 도시개발조합 책임론도 제기

역삼주택 측은 '세대수를 2,981세대로 변경하기로 문서화했다'는 주장에 대해 "당시 조합장 J씨는 역삼주택과 도시계획 지구단위변경에 관련하여 논쟁이 있어 지주택 모집이 불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이유로 (주)다우아이콘스와의 위수임 계약을 해지 통보하여 최근까지 법적 소송이 진행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역삼주택 측은 만약 역삼주택이 발송한 문서에 따라 도시개발조합의 승인 하에 2,981세대를 모집했다면, 당시 조합장 J씨는 도시개발조합장으로서 직무유기와 배임행위가 성립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꼬리 무는 의혹, 수사만이 진실 밝힐 수 있을까?

본지는 용인 역삼 시청역 지주택 '약 520억 증발' 의혹과 관련하여 업무대행사, 추진위, 도시개발조합 등 관련 주체들의 엇갈리는 주장을 계속해서 주시하며 진실 규명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

용인시청은 관리감독 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관련 자료에 대한 정보공개요청을 통해 투명성을 확보해야 할 것이다.

특히, 수사기관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모든 의혹이 해소되고 명명백백하게 진실이 밝혀져 오랜시간 내집마련의 꿈 서민들이 피눈물을 흘리지 않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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