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 변동에도 투자자 90%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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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변동에도 투자자 90% ‘수익’

경향게임스 2025-10-13 23:51:39 신고

최근 시세 급락에도 블록체인 데이터 상 전체 비트코인의 92%가 수익 상태를 유지 중이라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블록체인 데이터를 봤을 때 최근 비트코인 시장 변동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보유자들은 현재 시세보다 훨씬 낮은 가격대에서 매집을 완료한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나왔다. 
 

비트코인 비트코인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인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월 12일 ‘미사용 거래 출력(UTXO)’ 지표 상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의 7.3%만이 손실 상태에 놓여있다고 밝혔다. 거래 장부 기록 방식의 한 종류인 ‘미사용 거래 출력’은 특정 계좌 안의 잔고를 개별 수신 내역으로 쪼개 추적하는 방식을 지칭하는 용어다. 
크립토퀀트 분석진은 “전체 ‘미사용 거래 출력’ 중 손실 상태의 비트코인 물량은 7.3%에 불과하며 92% 이상이 여전히 수익 상태에 있다”라며 “낮은 손실 비율은 최근 높은 비트코인 변동성에도 대부분의 보유자들이 훨씬 낮은 가격에서 자산을 매집했음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크레이지블록(Crazzyblockk) 크립토퀀트 분석가는 역사적으로 현재와 같이 늦은 비트코인 투자 손실 구간은 시장 정점이 아닌 매집 구간 또는 중간 조정 국면에서 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특히 0.51로 집계되는 ‘미실현 수익’ 값이 0.008의 ‘미실현 손실’보다 월등히 높은 점을 고려했을 때 장기 보유자들이 비트코인 투자에 있어 여전히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실현 수익’과 ‘미실현 손실’은 각각 소득과 손실이 발생했지만 아직 실현되지는 않은 것을 의미한다. 
 

지난 10월 6일 이후 비트코인 시세 변화 추이(사진=업비트) 지난 10월 6일 이후 비트코인 시세 변화 추이(사진=업비트)

결과적으로 지난 10월 11일 비트코인 시세가 급락하며 변동성이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실현된 손실은 제한적이며 투자자 신뢰가 높게 유지되고 있어 단기 조정에도 건강한 시장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 크레이즈블록 분석가의 진단이다. 
한편 가상화폐 투자사인 윈스턴캐피탈(Winston Capital)은 현지시간으로 금일인 10월 13일 업계 전문 매체인 코인데스크(Coindesk)에 최근 시장 급락세가 알트코인 레버리지 자금 청산에 큰 영향을 받았다고 알렸다.
가상화폐 시장 약세가 중국 수입품에 10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미국 대통령 발언에서 시작된 것은 맞으나, 하락 추세를 심화시킨 것은 알트코인 파생상품 레버리지 자금이었다는 관점이다.
윈스턴캐피탈 창업자에 따르면 지난 10월 11일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종목의 시가총액이 25분 만에 33% 급락한 후 10.6% 손실 수준으로 반등했다. 
비트코인은 10월 13일 오전 현재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0.90% 하락한 1억 7,22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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