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김은희에 따귀 맞았다…정웅인 “나랑 싸웠는데” (‘4인용식탁’) [리-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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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김은희에 따귀 맞았다…정웅인 “나랑 싸웠는데” (‘4인용식탁’) [리-마인드]

TV리포트 2025-10-13 21:00:05 신고

[TV리포트=남금주 기자] 장항준이 정웅인 때문에 김은희와 싸운 일화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서는 정웅인이 장항준, 송선미, MC 박경림을 초대했다.

이날 장항준은 “어렸을 때 잘살았고, 고등학교 2학년 때 부도가 났다. 부도가 난 상황인데도 그렇게 힘들게 살지 않았다. 어렸을 때도 집에 일하시는 분들이 항상 계셨다. 기사님도 계시고”라면서 “세상이 좋아져서 우리가 겸상하지, 옛날 같으면 겸상할 수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장항준은 “자식이 너무 공부를 못하니까 아침 식사 자리에서 ‘대학교 얼마면 들어가는지 알아봐’라고 했다. 그래서 그렇게 대학 가나 싶다가 부도가 나면서 안 됐다. 돌이켜보면 부도도 절묘하게 났다”라며 “유일하게 못 살았던 때는 결혼해서 독립한 다음부터다. 진짜 내 힘으로 살기 시작했을 때. 내가 그렇게 능력 없단 걸 뒤늦게 알았다”라고 고백했다.

장항준, 김은희 부부의 생활을 지켜본 정웅인도 “되게 힘들게 살았다. 은희도 별 볼 일 없을 때”라면서 “내가 자주 놀러 가고, 은희랑도 강아지 때문에 싸우고”라고 밝혔다. 이에 장항준은 반려견 때문에 일어난 사건에 대해 꺼냈다. 장항준은 “셋이 술을 마셨는데, 반려견 ‘미키’가 쓰다듬으려는 웅인이를 물었다. 웅인이가 놀라서 손이 올라갔는데, 아내가 그런 성격이 아닌데 소리를 질렀다”라며 일촉즉발의 상황을 떠올렸다.

장항준은 “난 그 상황에서 ‘오빠 친구한테 뭐 하는 짓이야’라고 했다. 난 은희를 보고 얘기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내가 웅인이를 보고 있더라. 은희가 따귀를 때린 거야”라고 재연해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정웅인은 “진짜 있었던 얘기다. 난 사람을 물었는데, 강아지가 더 귀한 거냐고 (서운해)했다. 지금은 그러면 안 되지만, 당시엔 싸웠다. 괜히 얘만 한 대 맞고”라고 전했다. 최근 관계에 대해선 “나이를 먹으니까 요즘 은희를 만나면 ‘안녕하세요, 김 작가님’이라고 인사한다. 근데 술 한잔하면 똑같다”라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송선미는 24년 전 정웅인과 함께 작품 했던 걸 떠올리며 “말론 브란도 느낌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웅인과 대학 동기인 장항준은 “누가 들어오는데 말론 브란도 같았다. 건들거리면서 오니까 범죄자 아니면 배우가 되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채널A ‘4인용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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