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당국, 환율 급등에 구두개입…시장 쏠림 완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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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당국, 환율 급등에 구두개입…시장 쏠림 완화 나서

직썰 2025-10-13 16:41: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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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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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썰 / 임나래 기자] 최근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이자외환당국이 시장 안정화를 위한 구두개입에 나섰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원 상승한 143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1434원까지 오르며 지난 5월 2일(1440원) 이후 약 5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후 142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을 이어가다 정오 무렵 1432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에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이날 공동으로 기자단에 문자 메시지를 배포하고 “외환당국은 최근 대내외 요인으로 원화 변동성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시장의 쏠림 가능성에 경계감을 가지고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구두개입은 외환당국이 보유 외화를 직접 매매하지 않고 시장에 개입 의지를 알리는 발언으로 환율 급등락을 완화하는 정책 수단으로 실개입(직접개입)과는 구분된다.

기재부와 한은의 공동 구두개입은 지난해 4월 중순,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환율이 1400원 부근까지 올랐을 당시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구두개입 직후 환율은 1427~1428원 수준으로 하락하며 일시적인 안정세를 보였다.

이번 환율 상승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 한미 관세협상 지연, 그리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중 100% 추가 관세 부과 예고 등으로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다시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 조치가 미국의 추가 관세 정책을 자극하며 외환시장 불안을 키운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시장 불안이 과도하게 확대되지 않도록 변동성 완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필요 시 시장안정 조치를 포함한 적절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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