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강의택 기자┃K리그2 화성FC의 '에너자이저' 임창석이 또 다시 극장 결승골로 승리를 견인했다.
임창석은 지난 11일 오후 4시 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4라운드 충북청주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오른쪽 윙백으로 나선 임창석은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 내내 공수를 오가며 화성의 우측면을 책임졌다. 적극적인 압박으로 충북청주의 흐름을 끊어낸 이후 전방으로 과감하게 올라가는 등 우측면을 활발하게 누볐다.
적극적인 공격 가담은 팀을 승리로 이끄는 결승골로 이어졌다.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45분 데메트리우스는 먼쪽 포스트를 보고 감아찼다. 이를 정진욱이 막아냈지만 임창석 앞으로 흘렀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K리그 통계 사이트 ‘비프로 일레븐’에 따르면 임창석은 인터셉트 2회, 획득 6회, 블락 4회, 피파울 2회, 공격 지역 패스 7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양 팀 합쳐 최고점인 8.2점을 받았다.
임창석은 올 시즌 ‘골 넣는 수비수’로 거듭났다. 리그 28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임창석의 득점이 더욱 값진 이유가 있다. 4골 중 3골이 결과를 바꾸는 극장골이었기 때문이다.
지난 8월에 열린 리그 25라운드 충북청주전에서 후반 49분 극적인 득점을 터트리며 1-1 무승부를 만들었다. 이어 지난달 21일에 열린 30라운드 천안시티전에서 역시 후반 47분 극장골로 2-2 무승부를 견인했다.
임창석의 활약이 놀라운 점은 프로 첫 시즌이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 세미프로 K3리그 강릉시민축구단을 통해 성인 무대 첫 발을 내딛은 이후 K3리그(2022년 양주시민축구단, 2023년 강릉시민축구단, 2024년 화성FC)에서만 뛰었다. 왕성한 활동량과 함께 공수를 오가며 '에너자이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임창석의 맹활약은 화성의 사령탑인 차두리 감독의 현역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차 감독 역시 임창석과 같은 오른쪽 윙백으로 나서며 엄청난 속도를 활용해 과감한 오버래핑으로 우측면을 책임졌다.
하부 리그부터 한 단계씩 성장하며 프로무대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임창석. 좋은 기세가 계속해서 이어질지 발끝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편, 임창석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한 화성은 리그 10위(승점 36)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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