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감동 한가득...'미세스 다웃파이어' 흥행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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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감동 한가득...'미세스 다웃파이어' 흥행 폭주

뉴스컬처 2025-10-13 14:51:03 신고

[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전 세계 관객의 웃음과 눈물을 자아내며 사랑받아온 글로벌 흥행작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국내 초연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추석 연휴, 샤롯데씨어터를 가득 메운 관객들의 박수갈채 속에 전석 매진, 유료 점유율 97%라는 기록을 세우며 그 저력을 입증했다. 명절의 중심에서 가족과 함께 무대의 감동을 나누는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가족'이라는 본질적 메시지를 관통하는 웰메이드 뮤지컬로 떠올랐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사진=㈜샘컴퍼니, ㈜스튜디오선데이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사진=㈜샘컴퍼니, ㈜스튜디오선데이

 

가족의 해체, 소통의 단절, 그리고 회복. 이 작품의 중심엔 '다니엘 & 미세스 다웃파이어'라는 한 인물이 있다. 세 배우 황정민, 정성화, 정상훈이 각기 다른 색채로 같은 인물을 연기하며 극의 밀도를 높인다. 아빠이자, 유모로 변장한 '다웃파이어'로 분해 무대 위를 누비는 그들은 웃음을 터뜨리게 하면서도, 이면에 숨겨진 부성애의 깊이를 섬세하게 펼쳐 보인다.

황정민은 다니엘이 감내하는 인생의 무게를 담담하면서도 묵직하게 끌어안는다. 정성화는 웃음과 눈물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감정의 리듬을 조율하고, 정상훈은 유머와 따뜻함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연기로 관객의 공감을 부른다. 세 배우 모두 단순한 '변장극'을 뛰어넘어, 아이들을 향한 진심 어린 사랑과 부성애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한층 깊어진 해석을 무대에 펼쳐낸다.

'다니엘'이 '미세스 다웃파이어'가 되었을 때, 비로소 닿을 수 있었던 가족의 마음. 본모습으로는 닿지 못했던 진심이 가짜 얼굴을 통해 전해지는 아이러니한 설정은, 현대 가족의 소통 부재와 단절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이는 관객에게 강한 울림을 안기며, 중·장년층뿐 아니라 젊은 세대, 어린이 관객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이끌어낸다.

특히, 극 중 자녀 캐릭터들이 부모의 갈등을 직접 겪는 존재로 등장함으로써 어린 관객들도 자연스럽게 극에 이입할 수 있도록 도운다. 부모의 손을 잡고 극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진지한 눈빛으로 무대를 응시하는 모습은, 이 뮤지컬이 단지 '웃긴 유모의 이야기'에 그치지 않음을 방증한다.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는 오는 12월 7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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