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서울 종로는 가볼만한 곳이 많은 문화예술의 중심지다. 수많은 극장과 갤러리가 자리 잡은 이곳은 오랜 역사의 흔적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10월 중순,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거리마다 가득한 예술의 향취를 느끼며 산책하기에 좋은 시기다.
대학로는 본래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과 법과대학이 위치했던 곳이다. 1975년 서울대학교 캠퍼스가 관악산으로 이전한 뒤, 그 자리에 마로니에공원이 조성되고 다양한 문화예술 단체들이 들어서면서 오늘날과 같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변모하였다. 대학로 거리에서는 연극, 영화,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끊임없이 펼쳐지며, 활기찬 에너지가 넘쳐난다.
마로니에공원은 대학로의 상징인 마로니에 나무 아래에서 야외 공연이 열리고, 다양한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푸른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가을 햇살을 받으며 벤치에 앉아 여유를 즐기거나, 야외 무대에서 펼쳐지는 아마추어 예술가들의 공연을 관람하는 이들이 많다. 공원 앞 대학로 일부 구간은 문화지구로 지정되어, 특정 시간대에는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기도 한다.
낙산공원은 수도 서울을 에워싼 내사산 중 하나인 낙산에 조성된 근린공원이다. 이곳은 자연환경과 역사적 문화환경을 복원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경관을 제공하며, 서울 성곽길을 따라 고즈넉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공원 정상에 오르면 서울 도심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와 탁 트인 시야를 선사한다. 특히 해 질 녘 노을이 도시를 붉게 물들이는 풍경은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공원 내에는 중앙광장, 이벤트광장, 전망광장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다양한 휴게 시설과 운동 시설을 갖추고 있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이탈리아 나폴리 전통 피자를 맛볼 수 있는 핏제리아오 대학로 본점은 세계 피자 월드컵 1위 셰프의 열정이 담긴 곳이다. 485도 참나무 불화덕에서 구워내는 피자는 최상의 굽기를 자랑하며, 48시간 저온 숙성 도우는 쫄깃한 식감과 편안한 소화를 돕는다. 매일 아침 공수되는 신선한 야채와 이탈리아 본고장에서 직수입한 재료를 사용하여 본연의 맛을 구현한다.
코야코는 13년간 한자리에서 즉석 떡볶이의 맛을 선보여 온 곳이다. 혜화역과 대학로 인근에서 공연을 관람한 후 많은 이들이 찾는 장소 중 하나이다. 이곳에서는 치즈, 해물, 순대, 부대, 불고기, 닭갈비, 짜장, 크림 떡볶이 등 다양한 종류의 떡볶이와 라면, 쫄면, 당면, 야끼만두, 김말이 같은 여러 사리를 취향에 맞게 조합하여 즐길 수 있다. 즉석 떡볶이 외에도 코야코만의 특별한 볶음밥은 별미로 알려져 있다. 60명까지 수용 가능한 넓은 공간을 갖추고 있어 단체 고객도 방문하기 용이하며, 식사와 함께 가벼운 주류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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