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Apple TV+ 시리즈 '신의 물방울(Drops of God)'이 시즌2 공개를 확정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2일 Apple TV+는 '신의 물방울' 시즌2가 오는 2026년 1월 21일 공개된다고 밝히며 첫 스틸을 공개했다.
'신의 물방울'은 세계적인 소믈리에 알렉상드르(스탠리 웨버)의 죽음 이후, 그의 딸 카미유(플뢰르 제프리에)와 제자 잇세이(야마시타 도모히사)가 거대한 와인 컬렉션의 상속권을 두고 펼치는 치열한 경연을 그린 작품이다.
오데드 러스킨이 연출을 맡고, 쿽 당 트란이 각본을 썼다. 원작은 고단샤에서 출판된 타다시 아기(글)·오키모토 슈(그림)의 일본 만화다.
시즌1은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며 '신선도 보증(Certified Fresh)' 마크를 획득했다. 평단은 "독창적이고 세련된 시리즈" "숨겨진 보석" "보는 내내 짜릿한 즐거움"이라며 극찬을 보냈다.
시즌2에서는 카미유와 잇세이가 전설적인 소믈리에 알렉상드르조차 풀지 못했던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와인'의 기원을 찾아 나서는 여정이 그려진다.
이번 시즌에서 유산을 둘러싼 경쟁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대결은 점차 진실을 향한 탐구로 이어지고, 대륙과 세기를 넘나들며 잊혀진 역사와 숨겨진 비밀이 드러난다.
시즌2는 총 8부작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1월 21일부터 3월 11일까지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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