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와 별난 아빠들' 하승리 "'쌉T' 캐릭터와 싱크로율 90%…냉정하지만 허당미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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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와 별난 아빠들' 하승리 "'쌉T' 캐릭터와 싱크로율 90%…냉정하지만 허당미 有"

엑스포츠뉴스 2025-10-13 11:38: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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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리와 별난 아빠들' 하승리가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13일 오전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하승리, 현우, 박은혜, 류진, 황동주, 공정환, 정애리, 금보라, 강신일, 서용수 감독이 참석했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마리의 우당탕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

이날 서용수 감독은 하승리에 대해 "하승리 씨는 흔히 말하는 '쌉T'에 가장 맞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사실 'T'라는 게 공감 능력하고는 다른 건데, 공감 능력도 뛰어나면서 섬세한 마리 역을 잘 소화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하승리는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90% 정도인 거 같다. 원래 T랑 F랑 반반인데, T쪽에 가깝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그래서 연기를 한다는 느낌보다는 제 안에 무언가를 꺼낸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리가 겉으로 봤을 때는 똑부러지고 냉정하고 그러는데 그 뒤에 굉장한 허당미가 있는데 그게 귀여운 포인트 같다"고 캐릭터의 매력 포인트를 짚었다.

한편,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KBS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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