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제39회 책의 날을 맞아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한다고 13일 밝혔다.
김영수 제1차관은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 주관으로 13일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책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수상자를 비롯한 출판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책의 날은 고려대장경 완성일(1251. 10. 11.)을 기념해 1987년에 출판계에서 제정한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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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는 매해 출판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온 출판인들을 발굴, 포상해 출판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관련 업계의 발전을 도모해 왔다. 올해 정부 포상 포상 대상은 은관문화훈장을 받는 권종택 ㈜보림출판사 대표를 비롯해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2명, 문체부 장관 표창 24명 등 총 29명이다.
권종택 대표는 1976년 보림출판사를 창립했다. 국내 단행본 그림책 시장이 정착되지 않았던 1970년대에 국내외 다양한 그림책을 기획·출간해 그림책 시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어린이 인문·예술 교양서 발간과 어린이 음반 및 인형극장 설립 등으로 그림책 연령층과 영역 확장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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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표창은 고(故) 홍석 전 도서출판 풀빛 대표와 한봉숙 도서출판 푸른사상사 대표에게 돌아갔다. 각각 한국 사회과학 출판 발전 및 계간지 ‘푸른사상’ 창간과 작가발굴, 저술활동 지원에 공을 세운 데 따른 것이다.
국무총리 표창은 황민호 대원씨아이㈜ 대표와 김태웅 ㈜동양북스 대표가 받는다. 황 대표는 ‘소년챔프’ 등 35년간 다수의 만화잡지를 창간하고 K웹툰시장의 토대 마련에 기여한 공로다. 김태웅 대표는 1993년 동양문고를 창립해 3000여 종의 외국어 학습교재, 어린이도서, 교양도서 등을 개발·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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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양서 출판·보급과 새로운 출판시장 개척 등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24명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김영수 문체부 차관은 “책은 우리 문화의 근간이자 소중히 다뤄야 할 자산”이라며 “K-북의 수출과 출판 지식재산(IP)이 확대되도록 맞춤형 지원을 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통해 출판 생태계와 우리 모두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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