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對중국 완화 제스쳐’에 가상화폐 급반등...비트코인 11만5천 달러 회복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트럼프의 ‘對중국 완화 제스쳐’에 가상화폐 급반등...비트코인 11만5천 달러 회복

뉴스로드 2025-10-13 08:40:01 신고

3줄요약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연합뉴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자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암호화폐) 가격이 일제히 급등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돕고 싶다”는 발언을 내놓으며 긴장 국면이 다소 누그러진 것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오전 7시 20분 기준 글로벌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4.19% 상승한 11만5,59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10.82% 급등한 4,143 달러, 3위 바이낸스코인은 13.21% 오른 1,287 달러를 기록했다. 리플(XRP)은 6.10% 상승한 2.5 달러, 솔라나는 11.51% 오른 197 달러에 각각 거래 중이다.

국내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은 1억7,400만원대를 회복했다. 업비트에서는 전일 대비 2.22% 오른 1억7,417만원, 빗썸에서는 1.35% 상승한 1억7,411만원, 코인원에서는 1.64% 오른 1억7,33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상승세의 직접적 계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다. 트럼프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서 “중국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 모든 것이 잘될 것”이라며 “미국은 중국을 해치려는 것이 아니라 도우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매우 존경받는 시진핑 주석이 잠시 안 좋은 순간을 겪었을 뿐”이라며 “그는 불황을 원하지 않고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언급했다.

앞서 트럼프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에 대응해 내달 1일부터 중국산 제품에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예고하면서 미중 갈등이 격화된 바 있다. 이 조치로 인해 지난 주말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 만에 10%, 이더리움은 15%, 리플은 30% 급락했었다.

그러나 트럼프의 유화적 메시지가 나온 뒤, “최악의 국면은 지났다”는 안도감이 퍼지며 낙폭 과대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급격히 유입됐다.

특히 바이낸스코인(BNB)은 15% 가까이 급등하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최근 중국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바이낸스 체인 기반의 밈코인(유행성 코인) 거래가 급증하면서, 솔라나 생태계에서 바이낸스 생태계로 자금이 이동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급등세를 일시적 반등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가상자산 투자사 ‘블록캐피털’의 한 애널리스트는 “트럼프의 발언은 정치적 수사에 가까워 실질적인 무역 완화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며 “11만5천 달러선을 안정적으로 지켜야 반등세가 추세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뉴스로드] 강동준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