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솔라나 가상화폐 기반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승인하더라도 투자 상품 생태계로의 자금 유입이 미미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네트워크 활동 부진 등의 이유로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에 큰 자금이 몰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솔라나
미국 투자은행인 제이피모건(J.P.Morgan)은 자체 보고서를 통해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이후 첫 12개월 예상 자금 유입 규모를 15억 달러(한화 약 2조 1,540억 원)로 제시했다.
제이피모건 분석진은 미국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의 첫 해 성적이 이더리움과 비교해 부진할 것으로 예상 중이다. 15억 달러(한화 약 2조 1,540억 원)의 첫 12개월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 예상 유입액은 이더리움이 거둔 성적의 7분의 1 수준으로 계산된다.
분석진은 미국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의 주요 예상 장애물로 ▲네트워크 활동 부진 ▲투자자 피로도 ▲다각화된 가상화폐 펀드 경쟁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 포지션 수요 감소를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솔라나 블록체인에서는 이용자 활동이 감소 중이다. 제이피모건은 현재까지 수차례 출시된 가상화폐 투자 상품에 시장 참여자들이 피로감을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하기도 했다.
제이피모건은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이후 첫 12개월 예상 자금 유입 규모를 15억 달러(한화 약 2조 1,540억 원)로 제시했다(사진=코인데스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디지털마켓 50(S&P Digital Markets 50 Index)’ 지수 상품 등과의 경쟁에서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가 밀릴 수 있다는 분석도 존재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디지털마켓 50’ 지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글로벌의 자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다우존스인다이스(S&P Dow Jones Indices)와 토큰화주식 플랫폼인 디나리(Dinari)가 협업해 구축되고 있다.
분석진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디지털마켓 50’ 지수 등과의 경쟁으로 인해 15억 달러(한화 약 2조 1,540억 원)의 첫 12개월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 예상 유입액은 더 적어질 수 있다”라며 “기업의 솔라나 직접 매수가 현물 상장지수펀드 수요를 낮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제이피모건은 현재 솔라나 시세에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기대감이 선반영된 상태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솔라나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기대감 선반영 근거로는 ‘그레이스케일 솔라나 트러스트(GSOL)’ 신탁 상품의 프리미엄이 근거로 제시됐다.
제이피모건
보고서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 솔라나 트러스트’ 신탁 상품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프리미엄은 지난 2024년 750%에서 최근 0%로 줄었다. 솔라나 시세에 미국 현물 상장지수펀드 출시 기대감이 반영됨에 따라 ‘그레이스케일 솔라나 트러스트’ 신탁 상품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프리미엄도 폭락했다는 것이 제이피모건 분석진의 시각이다.
솔라나는 10월 13일 오전 현재 업비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일대비 3.98% 상승한 28만 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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