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비인두암 통증, 레벨 높아 기억 안 나…좋은 것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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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비인두암 통증, 레벨 높아 기억 안 나…좋은 것만 남았다"

iMBC 연예 2025-10-12 10:07:00 신고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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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요정재형' 채널에는 '이 영상은 근래 텐션이 가장 높은 우빈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우빈은 정재형이 "아픈 소식을 들었을 때 진짜 놀랐다"고 하자 "하늘이 주신 휴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과거 3시간의 휴식 시간이 주어지면 1시간 자고 2시간 운동했다는 김우빈은 비인두암 투병 후에는 "3시간 풀로 잔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아팠던 시간들이 저에게는 의미가 있다. 그로 인한 휴식의 시간들이 나에게 좋은 것만 선물해 줬다"고 하며 "사실 통증은 기억이 안 난다. 레벨이 너무 높았다. 그 고통은 저에게 남지 않았고 내가 남을 사랑하는 것, 남이 나를 사랑하는 것, 내가 받았던 사랑을 돌려주는 법도 생각해 보고 너무 익숙해서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 이 시기에 하늘이 나에게 좋은 선물을 줬다고 생각한다. 그 이후 제 마음이 너무 좋다"고 했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출처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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