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최우식과 정소민이 ‘위장 신혼부부’로 나선 첫날부터 위장 결혼이 발각될 위기에 놓이며 펼쳐진 긴장감 넘치는 밀당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방송된 '우주메리미' 2화에서는, 가짜 남편이 되어주기로 한 우주(최우식 분)와 메리(정소민 분)가 신혼집에 입성하며 본격적인 위장 결혼을 시작했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얽히게 된 두 사람은 처음엔 서로를 의심하고 불편해하지만, 위기를 맞닥뜨릴 때마다 완벽한 합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우주와 메리가 결혼반지를 나눠 끼고, 얼굴을 가리며 신혼집에 들어서는 장면은 아슬아슬한 위장 부부의 서막을 알리는 순간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발각될까?’라는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두 사람의 임기응변은 매 장면마다 폭소를 유발하며 긴장과 웃음을 동시에 안겨줬다.
우주와 메리가 위장 결혼을 90일 동안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두 사람은 청천벽력 같은 충격에 빠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장 결혼을 계속 이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티격태격은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특히, 시청자들은 우주와 메리가 얼마나 능숙하게 위기를 넘기고 비밀을 지킬 수 있을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두 사람의 위장 결혼이 발각될 위기에 놓인 상황에서 등장한 백상현(배나라 분)은 두 사람을 감시할 예정이라고 예고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이제는 신혼집뿐만 아니라 이들의 비밀이 얼마나 더 드러날지,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우주메리미' 2화는 최고 시청률 9.7%를 기록하며, 수도권 시청률 7.0%, 전국 6.4%를 기록하며 주말 드라마의 판도를 뒤집었다. 2049 시청률은 평균 1.8%, 최고 2.4%를 기록, 10대에서 40대까지의 폭넓은 시청층을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닐슨코리아 기준)
'우주메리미' 스토리의 핵심은 ‘위장 결혼’이라는 설정. 이제 90일 동안 계속해서 이어져야 할 위장 결혼이 어떻게 전개될지, 두 사람의 비밀이 언제 들통날지,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들이 무엇일지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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