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홍석천·이문식·권해효와 동기였다…”한양대 연영과 18:1 뚫어”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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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홍석천·이문식·권해효와 동기였다…”한양대 연영과 18:1 뚫어” [RE:뷰]

TV리포트 2025-10-12 02:00:07 신고

[TV리포트=배효진 기자] 방송인 조혜련이 한양대 연극영화과 진학 과정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지난 7일 채널 ‘롤링썬더’의 콘텐츠 ‘신여성’에서 조혜련은 대학 진학의 동기와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어머니의 반대가 오히려 결정적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중학교 2학년 때 어머니가 ‘고등학교 졸업하면 돈 벌어라’라며 대학 진학을 막으셨다. 인문계도 가지 말라 하셨다. 그 말이 오히려 공부를 시작하게 만든 계기가 됐다. 청개구리 심리가 발동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한양대 공대 화학공학과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친구들이 “너 웃기고 재능 있다”며 조언을 해준 덕분에 연극영화과에도 원서를 넣었다고 전했다.

당시 어머니는 “네가 연예인이 되면 나는 대통령 된다”며 반대했지만 조혜련은 결국 연극영화과 진학을 결심했다. 조혜련은 연극영화과에 18.7:1의 경쟁률로 합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왜 붙었나 살펴보니 홍석천, 이문식, 권해효 등과 같은 동기들이 있었다. 심지어 ‘기생충’에 나온 이정은도 포함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성적 위주로 선발했다. 공대 지원 후 과를 바꾼 것이 주효했다”고 합격 배경을 설명했다.

조혜련은 대학 입학 당시 다양한 배경을 가진 동기들과 경쟁하며 경험을 쌓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연극영화과 진학 결정이 이후 코미디언 커리어와 연예계 활동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선택이 주변 조언과 부모의 반대 속에서 이루어진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진로 결정에 있어 전략적 판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배효진 기자 bhj@tvreport.co.kr / 사진= 채널 ‘롤링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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