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동물농장' 문 여는 고양이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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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 문 여는 고양이 ‘레이’

뉴스컬처 2025-10-12 00:00:00 신고

사진=TV 동물농장
사진=TV 동물농장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부산의 한 미용실. 이곳에선 머리 손질보다 더 스펙터클한 일이 벌어진다. 주인공은 바로 이 미용실의 영업부장 고양이 ‘레이’. 처음 본 손님 무릎에도 냅다 올라가 단골로 만드는 영업 만렙 냥이지만, 레이의 진짜 능력은 따로 있다. 바로 문 열기→탈출 루틴을 완벽하게 마스터한 ‘프로 탈출러’라는 점.

레이는 자동문은 물론이고, 손잡이 달린 문, 심지어 유리 미닫이문까지 열 줄 안다. 문이 있다고 가로막히는 고양이가 아니다. 원장님이 잠시만 한눈을 팔면, 레이는 번뜩이는 눈으로 자동문 버튼을 노린다. 잽싸게 점프해 버튼 ‘꾹’, 그리고 탈출 ‘슝’. 이쯤 되면 미용실 고양이가 아니라 ‘고양이 맥가이버’급이다.

레이의 탈출은 혼자만의 외출이 아니다. 미용실 테라스에 나가 여유롭게 일광욕을 즐기고, 동거묘 ‘미미’까지 탈출 시켜 함께 힐링 타임을 즐긴다. 하지만 이들의 자유를 가로막는 견공이 있었으니, 바로 미용실 막내 강아지 ‘랑랑’. 탈출할 때마다 ‘왈왈’ 경보음을 울리는 자타공인 고발왕이다.

랑랑의 제보에 쫓기고, 감금도 당하고, 현장 검거까지 당하지만 레이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점점 진화한다. 심지어 야간 탈출까지 시도하는 집념을 보인다. 원장님은 걱정 끝에 밤에도 관찰 카메라를 설치했는데... 믿기 힘든 장면이 포착됐다. 레이는 문 열고 나가 놀고, 다시 돌아와 문까지 닫는 완.전.범.죄.를 저지른다.

이쯤 되면 궁금해진다. 레이는 왜 탈출에 그토록 진심일까? 단순한 호기심일까, 숨겨진 이유가 있을까?

문 여는 고양이, 아니 문 열기 마스터 고양이 ‘레이’의 대탈출 실화는 오는 SBS ‘TV 동물농장’에서 공개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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