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매과이어와 새로운 계약에 대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의 계약은 다가올 6월에 만료된다”라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1993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센터백이다. 2011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이후 레스터 시티에서 괄목할 만한 활약을 펼치며 빅클럽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결국 도약에 성공했다. ‘명가’ 맨유에 입단한 것.
그러나 곧바로 부진을 직면했다. 크고 작은 실수가 반복됐는데 느린 발이 계속해서 발목을 잡았다. 한때 주장으로 선임되기도 했으나 연속된 부진으로 자리를 빼앗기는 수모까지 겪게 됐다.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2023년을 기점으로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기 시작한 것. 조금씩 자신감을 확보한 매과이어는 제 기량을 되찾았고, 2025-26시즌에는 후벵 아모림 감독의 중용을 받으며 주전 수비수로서 활약하고 있다.
이러한 그에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가 접근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5일 영국 ‘미러’의 보도를 인용해 “맨유의 매과이어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로의 깜짝 이적을 앞두고 있을 수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매체는 이어 “매과이어는 알 나스르와 알 에티파크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그는 다가올 1월 1일부터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중동에서 제시되는 막대한 금액을 고려했을 때 이적을 택할 가능성은 적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매과이어는 잔류를 선택했다. 로마노 기자는 이어 “최근 며칠 사이에 대면 회의가 있었다.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는 계속될 예정이다. 맨유는 매과이어의 헌신과 리더십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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