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프로듀서 쿠시와 비비엔이 결혼했다.
11일 쿠시와 비비엔은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들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치러졌으며 9년 장기연애의 결실을 맺었다. 하객으론 전소미 리정 등이 참석해 부부의 새 출발을 축복했다.
쿠시와 비비엔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지난 2016년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1984년생 쿠시는 2003년 스컬과 함께 스토니스컹크로 정식 데뷔, 그룹 해체 뒤엔 작곡가로 전향해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빅뱅, 지드래곤, 태양, 2NE1, 이하이 등의 곡에 작사·작곡으로 참여해 왔다.
이후 테디가 이끄는 더 블랙 레이블에 합류한 그는 지드래곤의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을 작곡하는 건 물론 넷플릭스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소다팝’의 작사·작곡으로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993년생인 비비엔은 소녀시대 유리의 사촌동생으로 지난 2015년 모델로 데뷔한 이래 Mnet ‘아이랜드2: N/a’에 프로듀서로 참여, 파생그룹인 이즈나의 프로듀싱을 맡고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비비엔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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